▶ 31일밤, 보신각 주변
교통통제.. 버스·지하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는 보신각 종소리를 듣기 위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종로를 찾는다. 올해도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10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는 보신각 일대의 교통을 통제하고 종로 거리를 시민에게 개방한다.
이에 따라 행사가 시작되는 31일
밤11시부터 행사가 끝나는 1월1일 새벽까지 이 일대의 교통이 전면 통제되기 때문에 모든 차량들은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통제구간은 종로의 세종로교차로~종로2가교차로 구간과 우정국로의 안국동교차로~광교교차로 사이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새문안길~종로2가를 지나는 차량은 세종로와 시청앞으로, 안국교차로~광교를 지나는 차량은 삼일로와 낙원상가로 우회 운행해야
한다. 44개 노선의 시내버스 역시 우회운행하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청계천로나 세종로에서 승·하차해야
한다.
그러나 서울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지하철 모든 노선과 종로 주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44개 노선을 1월1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지하철은 노선에 따라 8~30분 간격으로 배차될
예정인데, 특히 행사장을 통과하는 1호선과 5호선이 집중 운행되고, 바뀐 열차시간은 역사 안 곳곳에 설치된 시간표를
확인하면 된다. 이밖에 1만6천여 대의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되어 당일 시민들 귀가를 돕는다.
▶ 10만 여명 운집,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지하철은
종각역 무정차 통과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가하는 인파가 주로 이용하게 될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31일 밤10시 30분~다음날
1시30분까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전동차기 무정차 통과한다.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1호선
시청역이나 종로3가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 3호선 종로3가역, 5호선 광화문·종로3가역 등 주변 역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전동차 무정차 운행으로 인해 승객들이 혼란을 빚을 경우를 대비해 평상시보다 질서요원을 늘려 시민들이 안전을
지키는 한편, 타종행사가 진행되는 보신각 주변에 소방차 15대와 210여명의 소방대원을 배치시켜 만일에 있을지 모를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타종 행사장 주변은 많은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사고에 대비, 구조차량 4대와 구조대원 50명이 대기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에 10만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 참석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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