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한강에서 모래일광욕 즐긴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10.16. 00:00

수정일 2003.10.16. 00:00

조회 2,516


한강에서 채취한 자갈과 모래, 바닷가 모래로 만들어져

내년 여름부터는 굳이 바다로 떠나지 않아도 한강변에서 모래일광욕을 즐길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잠실, 여의도, 뚝섬, 양화, 이촌, 망원, 잠원 등 한강시민공원내 8곳에 모래사장, 샤워시설, 탈의실, 그늘막, 화장실 등을 갖춘 일광욕장을 내년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접근성과 이용성이 좋은 곳부터 만들되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게 된다. 이촌 한강시민공원에는 2곳의 일광욕장이 설치되며 1곳은 외국인 전용으로 운영된다.


한강변 일광욕장

일광욕장은 한강에서 채취한 자갈과 모래 및 바닷가 모래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연중 이용할 수 있지만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은 여름휴가철인 6~8월에만 쓸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한강변 일광욕장 설치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시가 센 강변에 일광욕장을 조성, 관광객 200만~250만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을 받은 데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피서지로 떠나는 불편함을 줄이고 한강 주변을 자유롭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꾸미기 위해 일광욕장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
강변 모래일광욕장 어디에 만드나



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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