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뉴타운 어떻게 할 것인가’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1.28. 00:00

수정일 2004.01.28. 00:00

조회 1,781


오늘 오후 1시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서울시는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강북지역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강북지역을 대상으로 뉴타운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시범사업지역인 은평, 길음, 왕십리뉴타운의 경우 주민공청회를 통해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올 상반기 중 본격적으로 사업이 착수될 예정이고, 지난해 11월 추가 지정된 2차 뉴타운 12개 지역도 이미 개발계획수립에 착수하는 등 강북개발의 청사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가 자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시민 76.9% 이상이 뉴타운사업을 지지하고 있음에도 다른 한 켠에서는 뉴타운개발이 선심성 장미빛 계획이라거나 안정되어가는 부동산 가격을 다시 부추긴다는 등의 의견 또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뉴타운 시범사업을 토대로 한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진행해야 할 과제를 발굴함으로써 보다 바람직한 뉴타운 개발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학계·시민 의견 모아 향후 뉴타운 추진방향 설정

한국도시설계학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서울시 김병일 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이 ‘서울 강북뉴타운의 평가와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정양희 은평뉴타운 총괄팀장과 이병담 길음뉴타운 총괄팀장, 이상헌 왕십리뉴타운 총괄팀장이 각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대 안건혁 교수의 사회로 김우영(성균관대 교수), 김의준(연세대학교 교수), 류중석(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정책위원장), 박철수(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온영태(경희대학교 교수), 이광훈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장), 이상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이 토론자로 나서 뉴타운의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특히 방청객이 참여하는 이른바 플로어토론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올 한해 최대 화두가 될 뉴타운 개발사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관련된 전문가들의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북뉴타운 어떻게 할 것인가?
서울시 뉴타운 사업의 중간평가와 향후 추진방향 설정을 위한 심포지움


- 일 시 : 2004년 1월 29일(목) 13시
- 장 소 :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
- 주 관 : (사)한국도시설계학회
- 후 원 : 서울시/서울시도시개발공사

심포지움 프로그램

13:00 - 접 수
13:30 - 국민의례
13:35 - 인사말 : 한국도시설계학회장
13:40 - 축 사 : 서울시장

* 주제발표 (사회 : 손세관 중앙대학교 교수)

13:50 - 제 1 주제 발표 <서울 강북뉴타운의 평가와 전망>
_______발제자 : 김병일 서울시지역균형발전추진단장
14:20 - 제 2 주제 발표 <은평뉴타운 사례발표>
_______발제자 : 정양희 은평뉴타운 총괄MA
14:50 - 제 3 주제 발표 <길음뉴타운 사례발표>
_______발제자 : 이병담 길음뉴타운 총괄MA
15:20 - 제 4주제 발표 <왕십리뉴타운 사례발표>
_______발제자 : 이상헌 왕십리뉴타운 MA

* 토 론 (사회 : 안건혁 서울대학교 교수)

16:00 - 토 론
17:00 - 플로어 토론(방청객 참여)
18:00 - 폐 회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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