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보육시설
함께 만들어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06.23. 00:00
● 7월1일부터 7일 ‘제9회 여성주간’을 맞아 기념행사 개최
아침마다 아이와 생이별해야 하는 맞벌이 주부의 마음은 늘 무겁다. 친가나 외가의 친인척이 아이를 맡아 키워주는 경우는 그래도 행복한 사례이다. 대부분 아침부터 자는 아이 깨워 기본적인 욕구만 해결해주고 아이를 업거나 걸려 아이를 위탁하는 곳에 데려다주거나 와서 데려가게 한다. 육아는 엄마만의 몫이 아니다. 아빠도 사회도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 주어야 한다는 공감대는 이미 형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는 6월30일부터 7월7일까지 서울시보육시설단체 및 보육정보센터 주관으로 ‘보육 한마음 축제’ 가 대방동에 소재하는 서울시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열릴 보육한마음 축제는 제9회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맞아 여성의 사회참여를 권장하는 한편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아이를 함께 키워 나가야 하는 행정기관, 보육시설종사자와 엄마ㆍ아빠들이 다같이 참여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 가족 놀이 한마당, 보육포럼 등 다양한 행사 마련 ‘공공 보육을 향하여’라는 테마로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부모나 그 외 보육관련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육아와 관련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열리는 기획전시는 보육 현장의 경험과 성과를 그대로 일반에게 공개한다. 만화와 사진,
그림을 통해 표현된 정책 및 통계로 본 서울보육의 변천사, 보육시설종사자들이 직접 만든 교구전, 각 보육시설만의 특별한
보육프로그램전, 보육시설 아동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 등이 전시된다. 또 7월3일 오전에는 보육시설 아동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물인 ‘아이들의 이야기’, 연극으로 보육교사들의 이야기를 극화한 ‘친구들아, 선생님 보세요’ 외에 영아 및 유아, 장애아동을 키운 부모들의 사례발표 및 이와 관련된 주제발표 및 토론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3일 오후에는 가족의 화합과 어울림이 있는 ‘가족 놀이 한마당’이 있을 계획이다. 한줄넘기ㆍ터널통과하기 등의 아기들 마당, 떡메치기ㆍ긴 줄넘기 등의 우리 옛 놀이마당, 지끈으로 지네ㆍ차받침 만들기, 직조하기 등의 만들기 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특별코너로 오후 1시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돌이 푸우의 어린이 교실’, ‘배고픈 애벌레’,
‘레오니오니의 동물우화 5편’ 등 3편의 어린이영화가 마련되어 있다. (문의: 서울시보육정보센터 772-9814~8, 서울시 보육지원과 3707-9853~4) | ||||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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