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세대에게 아름다운 녹색서울을 물려주기 위한 서울그린트러스트
운동(Seoul Green Trust)의 일환으로 시민, 단체, 기업이 참여하는 도시숲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을 쾌적한 생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녹지 확대 사업을 펼쳐가는 도시 녹화 운동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생명의 숲 국민운동’, ‘한국임학회’, ‘한국조경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도시숲을 만들고 건강하게 가꾸는 것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첫발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훼손된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시민·환경 전문가 ·기업· 정부가 함께 손을 맞잡고 도시숲의 조성과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심포지엄 1부에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숲의 기능과 역할을 검토한다. 그리고 도시숲을
효율적으로 조성하고 보전·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숲의 제도적 개선방안과 함께 도시숲의 보전과 창출을
위한 “도시숲 조성 및 보전에 관한 법률(가칭)”의 법률제정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생활주변의 녹지
확대를 위해 ‘서울시민의 녹지에 관한 인식과 녹지 1평 늘리기에 대한 지불의사’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2부에서는 서울의 생활녹지 100만평을 늘리는 세부 계획과 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 중부의 황폐한 산업지대에서 도시녹지 확대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NUFU(National
Urban Forestry Unit)의 사무총장인 Nerys Jones씨와 일본 가나가와현의 환경농정부
야마나카(山中)씨가 각각 주민참여에 의한 도시숲 운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에서 살고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져 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날 있을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도시숲 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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