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아름다운 휴식처, 인사동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07.01. 00:00

수정일 2003.07.01. 00:00

조회 4,317

시민기자 신유민
오늘은 인사동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거리 인사동! 외국인들이 가장방문하고 싶은곳 인사동은 3호선 안국역에서 내리시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처음 가는 분들을 위해 인사동 골목 앞쪽에 정보센터가 있는데요. 이곳은 외국인이나 국내인이나 할 것 없이 인사동의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는 곳으로 지도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인사동은 일제 강점기부터 골동품을 파는 곳으로 유명해 졌는데요 1970년대 가짜 고서화사건, 금당살인사건 등으로 골동품상가는 장안동(長安洞)으로 이전하게 되었고, 골동품 상가가 문을 닫자, 토속음식점?전통찻집 등이 들어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의 인사동은 예전과 다르게 스타벅스나 현대적인 건물들이 많이 들어와 조금 안타까운 면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직도 전통적인 미를 아주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인사동 길을 걷다보면 많은 전통찻집과 갤러리,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골통품 상점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골동품 상점에서는 정말 신기하고, 예쁜 물건들이 아주 많습니다. 골동품들을 구경하고 있으면 어느새 날이 저물 정도로 아주 신기했습니다.

몇몇 신기하고 개성있는 골동품 가게를 소개하겠습니다.
맨밑 사진에 나와있는 토토박물관과 제3공간인데요. 토토박물관은 예전 토토의 오래된 물건으로 유명했던 곳인데 귀엽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물건이 많아 아주 열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토토박물관이라는 곳을 통해 구경할 수 있는 곳을 따로 만들어졌는데요. 입장료는 500원이고요 입장료를 내면 불량식품에 속하는 과자를 주기도 합니다.

제 3공간은 구리같은 철제들을 이용하여 수공품을 만들어 파는 곳인데요, 색감도 예쁘고 가게도 깔끔합니다. 얼마 전에 생긴 포도대장과 그 순라군들 이 적혀 있는 곳은 인사동의 아름다운 휴식처 입니다. 나무가 심어져 있어 공기도 좋고 도심 속의 숲속 같은 분위기가 나서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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