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수도과학관 VR전시! 집에서 하수처리 체험해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12.10. 13:53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언제 어디서든 시공간 제약 없이 하수처리시설 현장을 360°감상하고 체험·관람할 수 있는 VR전시를 시작한다.
이제는 서울의 하수처리와 물 재생·순환 과정을 온라인으로 집에서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전시실 음성가이드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중랑물재생센터 1처리장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 부지를 체험, 전시, 공원녹지가 결합된 생활 속 환경시설로 바꾼 국내 최초의 하수도과학관이다. 기존 하수처리 시설은 현대화사업을 거쳐 하수도과학관 지하에서 하루 평균 25만 톤의 하수를 정화처리하고 있다.
PC나 모바일로 서울하수도과학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상단 카테고리에서 전시→‘VR전시’ 메뉴를 클릭하면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VR전시에 입장하면 서울하수도과학관 입구가 360° 회전되는 VR영상으로 뜨면서 화면 좌측 상단에 전시실 지도가 뜬다. 지도에 표시된 약 100여 곳의 스팟을 클릭하면 마치 전시실을 직접 걸어 다니는 것처럼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고, 모든 전시공간과 전시물은 원하는 각도와 크기로 확대·축소해 관람할 수 있다.
VR전시는 실제 과학관 시설과 똑같이 ▲1층 전시관 ▲2층 어린이 체험실 ▲야외시설 ▲하수처리장 견학 4개 코스로 구성된다.
1층 전시관 코스는 하수도의 역사, 기술, 미래 등 하수도 전반에 관한 내용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물재생센터의 발전과 하수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도 VR로 시청 가능하다.
2층 어린이 체험실 코스는 물의 탄생과 순환과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코스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야외시설 코스는 과학관 외부에 있는 하수처리시설 현장을 VR로 제공한다. 과학관 주변에 조성된 물순환테마파크도 관람할 수 있고, 상공에서 바라본 과학관 전체 경관도 VR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제 방문 시에만 견학이 가능했던 하수처리시설 현장 견학도 VR로 구현했다. 하수처리시설은 실제로 하수처리가 진행되고 있는 산업 현장인 만큼 위험요소가 뒤따라 해설사의 인솔 하에만 견학이 가능했었지만, 이제는 VR전시로 눈앞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안전하게 체험·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풍성한 해설과 함께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실 음성가이드도 제공한다. 모바일앱 ‘큐피커’를 다운로드 받거나 네이버 오디오클립 사이트 에 접속→‘서울하수도과학관’을 검색해 오디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최진석 물순환안전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콘텐츠 수요에 발맞춰 시민들이 과학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VR전시 서비스를 새롭게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하수도의 중요성을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하수도과학관 02-2211-2557, 2551, 서울하수도과학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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