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아리수'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3.23. 15:38

수정일 2020.03.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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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수돗물은 정수처리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수돗물은 정수처리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걸까? 서울시는 수돗물은 정수처리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수돗물은 오존과 입상활성탄(숯)으로 구성된 고도정수처리공정을 거쳐 적정량의 염소를 투입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을 통해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법에서 정한 운영 기준보다 까다로운 자체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바이러스 및 수인성 질병으로부터 더욱 안전, 언제 어디서든 끓이지 않고 바로 마셔도 좋은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공인 바이러스 검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은 3개월에 한 번씩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원수 및 수돗물(정수)에 대해 수인성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최근 10년간 검사된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와 국제보건기구(WHO)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바이러스보다 염소 소독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미생물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라며, “매일 마주하는 일상생활의 필수품이자 기본이 되는 수돗물만큼은 믿고 음용·사용할 수 있도록 수질 분석과 관리 및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아리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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