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육시설 15곳, 문화시설 58곳 휴관 안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02.25. 17:35

전면 휴관에 들어간 남산골한옥마을
서울시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 문화‧체육시설에 대해 별도 안내 시까지 휴관합니다. 잠실실내체육관, 고척돔 등 15개 체육시설과 시립 도서관, 박물관 등 58개 문화시설이 해당되는데요. 자세한 시설 리스트를 안내합니다. |
서울시 문화‧체육시설이 휴관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체육시설의 별도 안내 시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잠실실내체육관, 고척돔 등 15개 시립체육시설은 2월 24일부터, 시립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시립문화시설 58개는 2월 25일부터 긴급 휴관하게 됐다.

긴급 휴관안내문을 공지한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
먼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은 24일부터 휴관에 들어가 이용이 제한된다. 29일 예정돼 있던 ‘2020 더 팩트 뮤직어워즈’ 행사도 주최측과 협의해 연기했다.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운동장, 효창운동장, 잠실야구장, 구의야구공원, 신월야구공원 역시 2월 24일부터 심각단계 종료시까지 긴급 휴관을 결정했다.

2월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간 서울도서관
서울도서관도 25일부터 휴관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도서관 내 자료실과 보존서고 이용, 예약, 반납 등 도서관 전체 서비스가 중단됐다. 다만 후문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는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뿐만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등도 휴관에 돌입했다. 서울역사박물관 본관 및 11개 분관(한양도성박물관, 동대문역사관,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청계천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 경교장, 백인제가옥, 돈의문전시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경희궁, 군기시유적전시실)은 물론,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이 휴관하고,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남서울미술관, 북서울미술관, SeMA 벙커, SeMA 창고가 별도 공지시까지 휴관한다.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 외 출입을 제한한다.
세종문화회관 및 창작 문화시설 등 기존의 대관예약·임대 등으로 휴관이 어려운 13개 문화시설은 별도의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체육행사의 경우 연고프로구단(배구, 농구 등), 국제경기 등 행사취소가 곤란할 시 방역을 철저히 하고 행사 축소 및 무관중 경기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 코로나19 대응 관련 문화‧체육 시설 운영계획
○ 시립 체육시설 15개소 운영계획 : 2.24(월)부터 전면휴관
- 직영시설(8) :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잠실보조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 잠실제1수영장, 구의야구공원, 목동 주경기장, 목동야구장, 신월야구공원 - 민간위탁(3) : 잠실야구장(LG, 두산), 목동빙상장(와이키키), 효창운동장(서울시 축구협회) - 대행시설(3) :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고척돔(서울시설공단) - 기타시설(1) : 잠실제2수영장(시교육청 운영) ○ 시립 문화시설 71개소 운영계획 : 2.25(화)부터 전면 휴관
- 휴관 : 58개소(돈의문박물관마을, 도서관, 역사박물관, 미술관 등) - 운영 : 13개소(세종 공연장 등 8개소, 작가 레지던시 5개소) ※ 운영시설은 볼드체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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