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 ‘서울시 청년교류공간’은 처음이지?

시민기자 정지원

발행일 2019.09.02. 15:28

수정일 2019.09.04. 10:44

조회 2,343

서울 마포구 청년교류공간의 외관

서울 마포구 청년교류공간의 외관

마포구청역에서 내려 한적한 주택가를 지나면 나타나는 ‘청년교류공간’. 지난해 3월 개관한 ‘서울시 청년교류공간’은 1층부터 4층으로 이루어진 아담한 건물이었다. 전국구 청년들이 서로의 가치를 찾고 연결하는 복합공간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해 구석구석 살펴봤다.

청년교류공간 1층 이리와방

청년교류공간 1층 이리와방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1층 ‘이리와방’은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공간이다. 제공되는 커피를 먹으며 업무를 보거나 책을 읽는 등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카페 소음이 싫다면 이곳에서 자기개발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도 가능해 유학생들이 전통음식을 만들어 커뮤니케이션 하는 등 소모임에도 유용하게 쓰인다고 한다.

청년교류공간 2층 ‘얘기해방’

청년교류공간 2층 ‘얘기해방’

2층 ‘얘기해방’은 안정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청년오피스 공간으로 값 싼 임대료로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극단, 봉사단체 두 팀이 사용하고 있으며, 극단 같은 경우 3층의 ‘들어와방’에서 연극 연습도 하고 있다.

청년교류공간 3층 ‘들어와방’

청년교류공간 3층 ‘들어와방’

3층 ‘들어와방’은 네트워킹, 강연,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홀이다. 취재가 있었던 날에는 썬캐쳐를 만드는 취미활동 장소로 사용되고 있었다. 모두 집중하고 있었으며 즐거워 보였다.

청년교류공간 4층 ‘쉬어가방’과 욕실

청년교류공간 4층 ‘쉬어가방’과 욕실

4층은 ‘쉬어가방’은 활력을 충전하며 밤새 즐거운 교류를 이어가는 휴게공간이다. TV, 에어컨, 샤워시설까지 있어 밤샘 회의나 긴 시간동안 교류를 나누기에 적합하다. 실제로 4층과 옥상 ‘하늘봐봥’은 최근 웹드라마 제작에도 사용될 만큼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색 공간만큼 참여해보고 싶은 다양한 프로그램들

당장 ‘내가’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존재한다. 청년교류공간에서 협력하고 있는 아트페어 ‘YAS:MANGWON’가 오는 9월 22일 마포구(월드컵로 19길 12, 망원역 2번 출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보기 ☞ 클릭

특히 관심이 가는 프로그램을 꼽자면, 청년들이 서울 내 청년공간/단체를 탐방하고 아이디어, 직적접인 정보를 공유할 수는 ‘계절마실’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숙박, 차량, 식사 등이 지원되며, 타지에서 오는 청년들에게는 왕복 대중교통비도 지원한다.

곧 ‘가을마실’이 선보이는데, 신청기간은 9월 초순에 공지 예정이며, 청년교류공간 홈페이지(http://www.youthzonegr.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외 약간의 관심과 흥미로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어리를빗’에서는 3층 들어와방에서 썬캐쳐를 만들고 있었던 것과 같이 필름카메라, 글쓰기, 수채화 등 강연과 원데이 클래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서로의 가치를 찾고 연결하는 공간, 서울시 청년교류공간! 이곳에서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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