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이 책임지는 돌봄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창립기념식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3.12. 17:48

수정일 2019.04.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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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

3월11일 월요일 10시 30분 신청사 3층에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창립기념식이 개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남인순 국회의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혜련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 제공을 약속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출범을 알렸다.

지난 2014년 7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회서비스원 초기 모델인 ‘사회적 일자리공단’ 설립 검토 제안에서 시작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등 시민들이 함께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운영은 장기요양, 노인돌봄, 장애인 활동지원 등 각종 지역사회의 돌봄서비스를 통합하고 연계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아울러 서울 지역에 새롭게 확충하는 국공립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국공립 시설은 대부분 민간 위탁 운영 중이지만 2020년부터 신축하는 국공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차별 5개소씩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민간 서비스 기관에 대체인력을 파견하고, 법률, 회계, 노무, 전문가 상담 등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서비스의 품질관리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종사자 교육 등 표준 운영모델을 전파하여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 예정이다.​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박원순 시장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박원순 시장

이 날 개최식에서는 내빈 소개 및 축사, 임원 임명장 수여, 감사패 수여, ‘사서원에 바란다’ 영상시청, 사회서비스원 비전 선포, 포스트잇 Q&A, 희망메시지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1,683일의 준비 기간을 거친 서울 사회서비스원이 드디어 시민을 찾아간다

1,683일의 준비 기간을 거친 서울 사회서비스원이 드디어 시민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창립기념식에는 1,683일이라는 긴 준비 기간 동안 사회서비스 출범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의견을 제시해준 장기 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보육 등 분야별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그 뜻을 더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마포구 공덕동 포스터타워에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향후 직원 채용 및 교육, 산하기관 설치 등 준비 기간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출범으로 사회서비스 공공 인프라가 확대되고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사회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하며, 더불어 모든 계층이 경제성장의 혜택과 복지서비스를 고루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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