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주 3천명 직접 나서 '제로페이홍보단' 구성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9.02.22. 15:42

수정일 2019.02.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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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자발적으로 구성한 ‘제로페이 홍보단’과 박원순 시장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자발적으로 구성한 ‘제로페이 홍보단’과 박원순 시장

제로페이를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3,000명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서울시는 (사)전국가맹점주협의회(이하 전가협) 소속 점주 및 관계자 3,000명이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을 구성해 소비자와 주변 상인을 대상으로 ‘제로페이’를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보단 중 300여명은 서울시가 ‘제로페이 홍보대사’로 위촉해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우원식·이학영 국회의원이 참석해 홍보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제로페이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

‘제로페이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

이날 발대식에는 약 700명의 가맹점주가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제로페이 홍보활동을 위한 교육, 제로페이 현장가입 및 결제체험 등이 이뤄졌다.

‘제로페이 홍보단’은 간편결제인 제로페이를 제대로 알리고 이용을 높이기 위해 전가협이 직접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소속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중 참여의사를 밝힌 약 3,000명이 올해 5월 말까지 활동한다.

본인 영업점의 고객, 인근 상인․점포에 ‘제로페이’ 혜택 및 사용을 안내하고 가맹점 가입을 도우며, 이미 가맹점으로 가입한 점포에는 QR코드 비치 등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점주용 앱 사용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박원순 시장이 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이 2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로페이 가맹점주 홍보단 발대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시는 가맹점주들이 직접 제로페이 홍보에 나서면, 자신의 영업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간편결제 시연이 가능해 이용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고, 특히 모바일 결제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높은 연령대의 주변 상인에게 이웃이자 동료의 입장에서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등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희 제로페이 가맹점주 공동 홍보단장(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시가 최초로 구축한 서비스 기간망인 만큼 가맹점주들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홍보단 발대식을 계기로 ‘제로페이’의 장점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플라스틱 카드에서 모바일 결제로 넘어가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기술의 흐름이고 대세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 포용경제로 가는 길”이라고 언급하며, “서울시민과 정부, 기업과 소비자, 대한민국 전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문의 : 공정경제담당관 02-2133-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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