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세요? 서울시 '마음터치 그린'을 찾으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8.22. 16:04

마음터치_그린 홈페이지
서울시가 불안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인 ‘마음터치_그린’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불안은 위협적인 상황이나 신체적 스트레스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모든 사람들이 경험하는 감정 상태다. 그러나 부적절한 상황에 일어나거나 빈번할 경우, 혹은 지나치게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경우엔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국내 불안 현황을 살펴보면 불안장애로 인한 평생 유병률은 9.3%, 1년 유병율 5.7%로, 지난 1년간 불안장애를 경험한 사람은 224만 명으로 추산된다(2016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
또한 지난해 정신건강에 관한 서울시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수일간 지속되는 불안은 11%로 10명중 1.1명은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안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자가치료(Self-help)’다. 자가치료법은 시간‧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익명성 보장과 저렴한 비용, 높은 접근성 등의 장점으로 해외에서는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개발한 불안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마음터치_그린’은 일주일 간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불안한 감정 이해 ▲감정의 흐름 이해 ▲불안을 발생시키는 자동적 생각 찾기 ▲생각의 오류 확인하기 ▲인지적 오류 재평가하기 ▲노출훈련을 통한 불안감 감소시키기 ▲스트레스 관리 및 나의 변화 확인하기 등 7회로 구성됐다. 불안한 감정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되짚어보고 대응방법을 습득하여 스스로 훈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불안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마음터치_그린’ 이용은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예방팀(02-3444-9934, 내선 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1년 우울 증상에 대해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우울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 ‘마음터치_블루’도 개발했다. ‘마음터치_블루’는 총 5회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한 회기씩 자신의 사고를 돌아보고 행동을 변화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입니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블루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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