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핀테크랩 개관...국내 최초 금융전산망 테스트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4.03. 16:05

수정일 2020.06.17. 10:42

조회 1,429

핀테크 지원센터 홍보관

핀테크 지원센터 홍보관

핀테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창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성장시켜 국내 핀테크 산업 생태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서울 핀테크 랩’이 서울창업허브 별관 2층에 문을 연다.

‘서울 핀테크 랩’에는 국내 핀테크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27개사가 입주했으며, 입주 기업은 33개 파트너 기관과 협약을 맺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파트너 기관은 1:1 멘토링, 주제별 교육, 데모데이 등 육성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가하거나 교육을 제공한다. 13개의 해외 파트너 기관은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시 멘토링 및 투자검토를 진행한다.

일례로 금융감독원은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를 통해 입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20년 이상의 금융감독·검사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방문, 스타트업의 금융규제 준수와 건전한 사업화를 자문한다.

서울 핀테크 랩 – 공동창업실

서울 핀테크 랩 – 공동창업실

서울시는 입주기업에 맞춤형 성장 지원에 나선다. ①예비창업가에게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 ②초기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모델 사업화 및 시장 출시를 지원한다. ③성장 기업은 국내·외 IR, 투자유치 분야에 집중하는 등 이들 핀테크 기업들을 한국 금융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 핀테크 랩’은 국내 최초로 금융 전산망과 연결된 ‘핀테크 테스트룸’을 조성해 실제 금융환경과 똑같은 조건에서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렇게 범용적 금융전산망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서울 핀테크 랩이 처음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개관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이와 관련해 4월 3일 ‘서울 핀테크 랩’ 개관식에서 서울시와 33개 국내 파트너 기관들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종이 서류가 아닌 태블릿PC에 서명을 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전자계약 플랫폼을 활용해 주목된다. 계약서의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암호화 되며, 이는 안전성이 확보된 새로운 협약체결 형태다.

개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김영한 시의원, 김대윤 한국 핀테크산업협회장, 소성모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와 핀테크 전문 파트너, 서울 핀테크 랩 입주기업 및 일반시민이 참석해 서울 핀테크 랩 개관을 축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핀테크 랩은 성장 잠재력 있는 핀테크 창업기업을 육성하여 국내 핀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 핀테크 랩 입주기업들이 모두 핀테크 분야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 핀테크 산업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경제진흥본부 투자유치과 02-2133-5337, 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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