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 4개월 코스 무료로 듣는 법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3.27. 17:35

수정일 2018.03.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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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서울시민대학 특별강연 모습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 서울시민대학 특별강연 모습

서울자유시민대학 2018년 상반기 강좌가 4월 9일 순차적 개강한다. 인문학, 문화예술, 생활환경 분야 등 총 140개 강좌가 준비됐으며, 현재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 모집 중이다.

시민대학 강좌는 시민들이 접근하기 편한 서울 시내 총 34곳의 학습장에서 운영되며, ▲본부캠퍼스 ▲권역별 학습장(5개소) ▲대학연계 시민대학(28개교)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의 컨트롤타워 역할의 본부캠퍼스(종로구 송월길 52)가 신설돼 보다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시민대학 강의는 학습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상반기 강좌는 4월 9일부터 7월 2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대학연계 시민대학 일부 과정은 3월 22일 운영을 시작했다.

은평학습장 인문독서지도사 수료식

은평학습장 인문독서지도사 수료식

이번 상반기 학습장별 강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부캠퍼스는 함께 공동체를 살아가는 민주시민의 소양을 습득하는 인문학, 서울학 등 7개 분야 28개 강좌를 운영한다. 주요 강좌는 ▲생활 속 성찰의 인문학 ▲한양도성과 서울공간 등이다.

시민청(서울시청 신청사 지하) 시민대학은 인문교양분야 12개 강좌를 운영한다. 주요강좌는 ▲음악으로 삶을 바라보다 ▲영화로 읽는 소통의 기법 등이다.

은평학습장(3호선 녹번역 4번 출구)은 전문가 역량강화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학점은행제와 인문교양과정 17개 강좌를 운영한다. ▲학점은행제과정(평생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 ▲인문독서지도사 역량강화과정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과정 등을 들을 수 있다.

뚝섬학습장(2호선 뚝섬역)은 저명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해 인문교양 등 4개 분야에서 24개 강좌를 운영한다. ▲윤동주, 백년의 기억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서양미술사 산책 등이 있다.

중랑학습장(중랑구 망우본동 복합청사)과 금천학습장(금천구 모두의학교)은 지역특색에 맞는 부모교육 및 역사문화·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28개 연계대학은 각 대학의 특성화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인문학 84개 강좌를 운영한다.

대학연계 시민대학 : 과학과 예술의 만남(과학기술대)

대학연계 시민대학 : 과학과 예술의 만남(과학기술대)

한편, 서울자유시민대학의 학습장은 2013년 4개소에서 시작하여 현재 34개소로 늘어났으며, 개설강좌 수는 원년의 76강좌에서 2018년도에는 432강좌로 570% 증가했다.

총 학습참여자수 또한 지난해 기준 연 13,677명이 참여하여 시민대학 운영 이래 최대학습인원수를 기록했다. 누적학습참여자수는 46,232명이다.

2017년 학습자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5.4%로 나타나 전년(94.2%) 대비 1.2%상승하여 학습자 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만족도 수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문의 : 서울자유시민대학 02-739-2751~4,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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