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베푼 성은에서 보편적 복지로…'서울사회복지사'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01.11. 10:29

수정일 2018.01.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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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이 발간한 `서울사회복지사` 총3권

서울역사편찬원이 발간한 `서울사회복지사` 총3권

서울역사편찬원은 고대사회 구제·구휼부터 현재 다문화 복지까지 서울 사회복지 역사를 총정리한 '서울사회복지사'를 발간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서울사회복지사는 현대적 사회복지가 도입되기 이전 복지 제도는 지금과 어떻게 달랐는 지와, 개화기 이후 서구 사회복지 개념이 도입된 이후 어떻게 발전해왔는 지를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서울사회복지사' 1권에선 고대 구휼제도에서 시작해 개항기에 이르는 기간의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 운영의 모습을 살핀다. 근대 이전까지 복지는 왕이 백성에게 베풀어 주는 것이었다.

2권에서는 광복 이후 현대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 변화를 짚는다. 중앙정부에서 주도하던 사회복지정책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펴고 있다.

3권에선 현재 실행 중인 보편적 복지 내용을 소개한다. 다문화 복지를 포함해 아동·청소년복지, 노인복지, 여성복지, 장애인복지, 의료사회복지, 정신건강사회복지, 지역복지 등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정리했다.

책은 서울시 신청사 지하 1층 서울책방(02-739-7033)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각 1만원, 3권 3만원.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story.seoul.go.kr)에서 전자책(e-북)으로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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