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의 그림한컷] 새해 나들이 코스는 너로 정했다!

김현정

발행일 2018.01.09. 10:56

수정일 2018.01.10. 16:53

조회 2,164

`내숭 : 제니티스` 한지 위에 수묵과 담채, 콜라쥬, 2017(☞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내숭 : 제니티스` 한지 위에 수묵과 담채, 콜라쥬, 2017(☞ 이미지 클릭 크게보기)

추운 날씨에 잔뜩 몸을 움츠리고 있다면, 조금 따뜻해지는 주말에는 라이딩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김현정 작가의 내숭녀는 서울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서울새활용플라자’로 가볍게 라이딩을 나섰습니다. 내숭녀에겐 서울시 1,028개 대여소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따릉이’가 고급 승용차 ‘제니티스’라네요~. 사실 ‘따릉이’는 시민이 뽑은 `내일연구소 서울 2017년 10대 뉴스`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이미 서울시민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앞에는 달리기 좋은 광장이 펼쳐져 있고, 자전거 전용도로도 연결돼 있어 ‘따릉이’를타고 달리기에 좋습니다. 2017년 9월 개관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재료 수거부터 가공, 제품 생산과 판매까지 모두 가능한 세계 최초의 ‘새활용’ 복합공간인데요. 단순 재활용을 넘어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든 특별한 전시물 및 아이디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바로 옆에는 같은 시기에 개관한 ‘서울하수도과학관’이 붙어 있으니 함께 둘러보세요. 하수처리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시설 및 놀이방, 물순화테마파크 등이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추운 겨울이라고 집에만 있기보다는 새활용플라자, 하수도과학관 코스로 따릉이 타고 함께 둘러보세요! 몸과 마음의 활력뿐 아니라 즐거운 추억까지! 새해 첫 나들이는 바로 이 코스로 정하세요!

김현정 작가한국화가 김현정 작가는 전통 한국화 기법과 리얼한 일상의 이미지를 결합한 ‘21세기 풍속화’를 그려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겉과 속이 다른 ‘내숭’을 희화화한 ‘내숭이야기’ 시리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서 선정하는 '2017 30세 이하 영향력 있는 30인'에 한국 미술인으로는 첫 번째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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