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정신보건정보관리시스템' 전국 확대 사용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1.09. 18:29

수정일 2017.11.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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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신보건관리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사진은 2015년 시민청에서 선보인 `마음약방`ⓒnews1

서울시 정신보건관리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사진은 2015년 시민청에서 선보인 `마음약방`

서울시 정신보건정보관리시스템이 전국구로 확대된다.

정부는 서울시가 구축한 정신보건정보관리시스템(MHIS)을 이관 받아 전국 표준 모델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와 보건복지부는 11월 9일 ‘정신보건사례관리시스템의 전국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5월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으로 정신의료기관 퇴원·퇴소자 지원이 강화돼 정부는 정신보건·복지사례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정신보건 관리시스템이 각 시·도간 통합되지 않았으며, 시스템이 없는 지역은 수기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서 1999년 국내 최초로 통합전산프로그램인 서울정신보건정보관리시스템(SMHIS, SEOUL Mental Health Information System)을 개발, 운영해왔다. 정신보건정보관리시스템은 현재 170개소에서 약 1만 8,000명 사례관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대상자의 보건, 복지, 의료 전반에 대한 통합 서비스가 지원된다.

서울시와 보건복지부는 정신의료기관 퇴원·퇴소자 지원 전달체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가 운영 중인 정신보건정보관리시스템을 확대하는데 뜻을 모았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국가 정신보건사업의 선도적인 협력자로서 정신질환의 편견을 없애고 시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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