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전기차 집중 충전소' 중구에 11월 첫 선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10.13. 14:45

수정일 2017.10.13. 18:14

조회 1,903

통합컨버터 지하매설형 조감도

통합컨버터 지하매설형 조감도

24시간 완전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일명 ‘전기차 집중 충전소’가 서울 도심에 첫 선을 보인다. 위치는 중구 광교사거리 인근 한외빌딩 옆 노상주차장(중구 다동 85-4)으로, 10월 중 시험운영을 거쳐 11월 초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된 1호 충전소는 총 6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협소한 도심 공간 특성을 반영, 충전기 설비를 모두 지하화하고 이동형 충전케이블을 설치해 전기차 전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지 않더라도 케이블을 끌어서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 집중 충전소’는 서울시를 비롯한 6개 단체가 지난 9월 함께 발표한 ‘서울 전기차 시대 공동선언’에 따른 후속조치로, 한국전력, 중구청과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시는 1호 충전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5개 권역별로 2개소 이상을 설치해 전기차 충전 불안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사옥 지하주차장에 10여 대가 동시 충전 가능한 전기차 집중 충전소를 연내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충전 인프라 개선·확대를 위해 주유소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서울시내 총 553개 주유소 중 유류저장탱크와 이격거리 6m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설치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문의 : 기후대기과 02-2133-3644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