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세먼지 7분 이내 알림 서비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9.11. 13:58

수정일 2017.09.14. 19:32

조회 1,105

미세먼지 경보를 7분 만에 시민에게 전달하는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이 9월부터 가동된다. 사진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서울 시내 전경

미세먼지 경보를 7분 만에 시민에게 전달하는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이 9월부터 가동된다. 사진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서울 시내 전경

서울시는 9월부터 미세먼지 경보를 7분 안에 시민에게 알리는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을 가동한다.

시가 이번에 마련한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은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 농도가 정해진 기준보다 높아 경보가 발령될 경우, 이를 문자·전광판·모바일 등을 통해 7분 내 시민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대기오염 측정을 맡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과의 연계 속에 운영된다. 대기오염 수치가 경보 직전 수준에 도달하면 이 내용이 실시간으로 서울시에 공유된다.

기존에는 경보상황 발생 후 서울시가 대기환경 홈페이지에 정보를 올리고 시민과 공공기관에 순차적으로 정보를 전파하기까지 약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됐다.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 개요

대기오염경보 자동발령시스템 개요

시는 경보 전파 시간이 30분에서 7분 이내로 단축됨으로서 영유아‧노약자 같은 미세먼지 민감군과 야외 근무자 등 취약군이 보다 빠르게 대기질 상황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가동으로 7분 이내에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한 약 2만9,000명 시민과 자치구, 교육기관, 언론기관, 서울시 홍보매체 등에 경보 사실이 일괄적으로 전파된다. 2차로 자치구가 어린이집, 아파트, 노인정, 병원, 보건소, 배출업소 및 공사장 등까지 전파하면 대기오염경보를 받게 되는 시민은 총 23만 명이다.

자동발령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적시에 건강보호조치가 필요한 미세먼지 민감군과 취약군, 질환자들이 안내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문자 알리미' 서비스 가입을 독려하고 문자 신청 절차도 간소화한다. 기존에 온라인 신청 뿐 아니라,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쉽게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 cleanair.seoul.go.kr
문자 알리미 서비스 신청 전화 : 02-3789-8701 / 다산콜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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