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영화 몇 번 보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7.05. 17:31

수정일 2018.05.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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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심집단, 문화예술 참여와 만족 높고 더 행복해

문화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은 그렇지 않은 시민보다 1년에 약 9회 정도 문화예술을 더 많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청년은 관람을, 노인은 직접 활동을 통해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문화재단이 4일 발표한 '2016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관심집단 연간 문화예술 관람 횟수는 평균 23.8회로 일반시민(14.6회)에 비해 9.2회 많았다.

재단은 문화관심집단을 서울시 문화행정서비스 이용자로 정의했다. 서울시 문화뉴스레터 수신자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문화재단 회원 5,706명을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일반시민은 서울 거주 온라인 조사 패널 2,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문화관심집단의 연간 총 지불 금액은 평균 32만6,000원이었다. 일반시민이 25만4000원을 지출한 것에 비해 약 7만원이 많았다.

특히 문화예술 관심도에서 양 집단간 차이가 컸다. 문화관심집단은 89.1%였고, 일반시민은54.8%으로 24.3%포인트 차이가 났다. 문화예술을 중요하게 여기는 정도도 문화관심집단 85.3%로 일반시민(56.1%)보다 29.2%포인트 높았다.

삶의 만족도의 경우 문화관심집단이 66점으로 일반시민(62.7점)보다 높았다.

재단은 "연령, 지역, 결혼, 자녀유무 등을 떠나 문화관심집단의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는 점은 문화생활이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연령대별 참여형태를 문화관심집단과 일반시민 모두 청년은 관람을, 노인은 문화·동호회 활동을 통해 향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횟수를 비교해보면 20~34세 평균 24회 65세 이상은 15회다. 동호회 참여율은 20~34세는 14회, 65세 이상은 23회다.

생애주기에 따라 문화생활 달라

같은 새애주기라도 관심, 관람, 활동, 만족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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