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서 만나는 전통인형극 ‘날아라 이시미’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5.31. 11:49

수정일 2017.05.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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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이시미

서울시는 6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청계천 광통교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토리텔링 전통인형극 ‘날아라 이시미’를 개최한다.

토요일에는 오후 3시, 4시, 5시에 3번 개최되고, 일요일에는 오후 4시와 5시에 2번 열린다.

‘날아라 이시미’는 중요무형문화재 3호로 지정된 한국 유일의 전통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의 한 대목인 ‘이시미 거리’를 원작의 연희적 요소에 현대적 감각을 결합하여 흥겨운 전통놀이로 재창작한 놀이극이다.

전통인형극 ‘날아라 이시미’는 청계천에서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거대한 괴물이 된 이시미에 관한 이야기로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를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화 했다. 이시미는 ‘이무기’로도 불리는 한국의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 속 동물로 용이 되기 전의 영험한 구렁이를 말한다.

기존의 꼭두각시극 형식을 탈피해 꼭두인형 배우들이 무대 밖에서 직접 연희판을 펼치고 커다란 이시미 인형이 등장해 관객들 사이에서 춤을 추기도 하는 등 관객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당극 형식으로 재미도 더했다.

공연기간 동안에는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과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페이스북에서는 SNS 개설 기념 포스터 공유 이벤트와 티저영상 공개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외국인 참가자 중에 선정하여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 현장에서는 일회용컵이나 우유팩 등 재활용 용기를 가져오면 식물모종을 나눠주는 ‘이시미 구출작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날아라 이시미’는 올해 3회 째를 맞은 ‘서울 시간여행자’ 프로젝트의 2017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서울 시간여행자’는 서울 관광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다양한 형태의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서울시 관광프로젝트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우리의 전통연희 ‘날아라 이시미’를 보면서 환경의 중요성도 생각하고 청계천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관광사업과 02-2133-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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