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 백제시대로 시간여행! 한성백제문화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10.05. 16:37

한성백제문화제 역사문화거리행렬
송파구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2016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한성백제문화제는 2,000년 전 송파를 도읍으로 삼은 한성백제시대의 역사문화를 재현하는 송파구 대표축제로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한성백제! 송파를 빚다, 사람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한성백제 혼을 채화하는 ‘혼불채화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가 마련됐다.

혼불체화식(좌)과 한성백제체험마을(우)
대표 프로그램인 ‘한성백제체험마을’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백제 초기 가옥인 고상가옥과 초가움집 등에 연기자를 배치해 백제시대의 생활상을 흥미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루하시교’ 또한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 중 하나다. 서기 600년경 백제기술사 ‘지라호(志羅乎)’에 의해 건설된 인도교를 가장 유사한 형태로 재현한 것으로, 이를 통해 당시 백제의 세계 최고 교량기술을 감상할 수 있다.
한성백제문화제를 상징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프로그램인 ‘역사문화거리행렬’은 올해 주민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나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백제 갈라퍼레이드
또한 ‘한성백제 갈라퍼레이드’는 왕과 왕비의 나들이, 근초고왕 승전행렬, 죄인 압송행렬 3가지 주제로 매일 3회 행사장을 순회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죽마 달리기’, 백제민속재현 프로그램인 ‘도리깨놀이’ 등도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한성백제를 주제로 한 ‘전국창작동요제’와 호돌이 열차를 타고 올림픽공원 일대 유적발굴지 체험할 수 있는 ‘몽촌토성 발굴현장체험’을 추천한다.

창작뮤지컬 <송파에 부는 바람 기억 전달자>
이밖에도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성백제 창작뮤지컬 <송파에 부는 바람 기억 전달자> 공연이 10월 23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용아트홀에서 열린다. 전통 및 국제 먹거리 장터, 몽촌해자 수변음악회 등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공원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한성백제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행사내용은 한성백제문화제 홈페이지(http://www.baekjefest.com/)나 송파구청 문화체육과(02-2147-2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일정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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