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넷째주 수요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7.05. 16:15

수정일 2016.07.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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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의 날

서울시가 2008년부터 운영 중인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한다.

시는 우선 ‘대중교통의 날’ 참여 활성화를 위해 7월 27일부터 시와 시 산하기관의 청사 주차장을 폐쇄하고 전 직원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하도록 권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5개 자치구와도 ‘대중교통 이용의 날’ 동참과 홍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을 위한 ‘우리는 타타타’(지하철 고, 버스 고, 한 달 교통비 자)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울시와 스마트교통복지재단이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 달 교통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다.

선불식 스마트 교통카드, 모바일 티머니 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이 대상이며,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경기도 등 수도권 지하철·버스 이용자도 참가할 수 있다.

7월 1일부터 매일 10명,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엔 100명을 추첨해 스마트복지재단에서 5만원 상당의 대중교통 마일리지(T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교통복지재단 홈페이지(www.stwfoundation.or.kr) 또는 모바일 응모페이지(검색창에 ‘타타타’ 검색)에 응모하면 된다. 한 번 응모하면 매달 자동 참가신청 된다.

당첨자 발표는 매달 넷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스마트교통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며, 당첨자에게는 응모 당시 등록한 연락처로 개별통지될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교통복지재단에 기부된 장기미사용 충전선수금(5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선불교통카드 잔액) 등을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대중교통 이용의 날’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 고객 영화 관람료 할인, 프로야구 구단과 함께하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이벤트 등 매달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의 교통카드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39억 명으로, 일평균 1,072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총 40억 명, 일평균 1,098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2.3% 감소한 수치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공공이 먼저 행동으로 실천하는 7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계기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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