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휴식 한 스푼, 음악 두 스푼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6.10. 15:25

수정일 2016.06.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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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시민의숲 음악회

양재 시민의숲 음악회

서울시는 공원을 찾는 시민 누구나 다양한 음악과 함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6월 한 달간 양재 시민의숲과 월드컵공원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먼저 시민의숲 ‘옹달숲 음악제’는 숲 속의 편안한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전기 확성을 사용하지 않는 언플러그드 음악으로 진행한다.

공연일정은 총 5회로,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토요일 오후 3시에는 가족과 연인들을 대상으로 아카펠라와 인디음악을, 6월 15일과 22일 수요일 정오에는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이 연주된다.

공연과 함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플로리스트가 만든 화환 또는 꽃송이를 들고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 찍기, 유쾌한 삼행시 창작 콘테스트도 마련돼 있다. (문의 :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2181-1183)

월드컵공원 수변음악회

월드컵공원 수변음악회

월드컵공원에서는 ‘유등과 함께하는 맹꽁이 수변음악회’가 6월 11일, 12일, 18일, 7월 2일 총 4회에 걸쳐 오후 5시부터 개최된다.

월드컵공원 수변음악회는 평화의공원 수변무대에서 2004년에 시작됐으며, 전문 예술인부터 실력 있는 색소폰 동아리, 통기타 동호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예술인들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맹꽁이 수변음악회’에서는 음악공연 외에도 유등 40여점을 수변에 설치하여 시민에게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다양한 형태의 유등은 6월 11일부터 2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맹꽁이 수변음악회는 시민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18일에는 강변가요제 출신의 혼성밴드 '어우러기'의 공연, 7월 2일에는 민요, 밴드,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합동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월드컵공원 수변음악회에서는 마땅한 공연 장소가 없어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밴드, 음악동호회 단체나 개인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02-300-5542)

공원의 음악회는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직장동료와 주말에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점심도시락이나 피크닉을 즐기며 관람할 수 있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무더워지는 여름의 초입, 시원한 공원의 나무숲과 수변에서 음악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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