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 놀이터 펼쳐진 서울혁신파크 창의공원

서울사랑

발행일 2016.05.10 16:02

수정일 2016.05.10 16:16

조회 2,062

밀·쓰·콘(밀어 쓰는 콘테이너)

밀·쓰·콘(밀어 쓰는 콘테이너)

서울혁신파크 야외 공원에 시민 누구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창의 공간이 조성되었다. 모임과 회의를 하다가도 누워 쉴 수 있고, 책을 읽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작업 공간에서 실험을 해볼 수도 있다. 상상의 실현,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가능한 곳, 서울혁신파크 창의공원을 소개한다.

○ 장소 : 은평구 통일로 684 서울혁신파크 내 공원
○ 이용 시간 : 월~일 오전 6시~오후 10시
○ 대관료 및 대관 방법 : 홈페이지에서 확인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전 시설 무료 이용)
○ 홈페이지 : innovationpark.kr
○ 문의 : 서울혁신센터 시민참여팀 070-4771-0012

서울혁신파크가 높이 둘러쌌던 담장을 허물고 야외에 다목적 체험 공간을 마련해 시민이 더욱 쉽게 찾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시민의 이용에 따라 용도와 가치가 변모하는 야외 시설물은 유일무이하기까지 하다. 시범 운영 기간(3월 17일~6월 30일)에는 모든 시설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후 일부 시설물은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한 매력으로 시민을 즐겁게 할 창의 공간을 미리 체험해보았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의 체험 스페이스

에너지스테이션 / 물고기가든 / 에너지 자립형 공생 도구 키트

서울혁신파크의 혁신가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올린 아이디어를 직접 배워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래에 꼭 필요한 대체에너지 기술을 실현해 완성한 이 시설물들은 서울혁신파크 창의공원의 설립 취지를 가장 잘 보여준다.

에너지스테이션

에너지스테이션

에너지스테이션

빨간 공중전화 박스를 이용해 만든 에너지스테이션은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시설물이다. 전기 자전거나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는 전기 충전소인 이곳은 태양광을 이용해 다른 시설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자체적으로 전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의공원에서 하루를 보내다 스마트 기기를 충전할 일이 생기면 이곳으로 달려가자.

물고기가든

물고기가든

물고기가든

물고기가든은 물고기 배설물의 영양 성분이 담긴 수조의 물을 끌어 올려 식물에 공급하고, 빗물을 정화해 다시 수조에 물을 공급하는 순환 시스템을 이용한 곳이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작동하는 온수기의 물은 관을 따라 이동해 온실 내부 온도를 유지한다. 현재는 어린 물고기와 씨앗을 둔 상태로, 대체에너지를 통해 무럭무럭 자라날 두 생명의 앞날이 기대된다.

도심 속에서 누리는 놀이·휴식 스페이스

비파크 / 앞뒤 없는 운동장 / 송하재 / 스페이스 만다라정 / 큰나무코쿤, 모두를 위한 탁구대 등

다른 공간에서 토의하고, 배우고, 작업했다면 이곳에서는 휴식과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자연과 어우러지면서도 고정관념을 깬 시설물에서 놀고 쉬다 보면 스트레스는 어느새 해소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비파크 `숲과 책 도서관`

비파크 `숲과 책 도서관`

비파크 `생각과 책 도서관`

비파크 `생각과 책 도서관`

비파크

4개의 도서관으로 이루어진 창의공원 내 대표 시설물. 인문학 도서를 구비한 ‘생각과 책 도서관’, 저성장 시대에 생존하는 법을 논의하는 책이 있는 ‘다른 삶과 책 도서관’,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으로 구성한 ‘몸과 책 도서관’, 숲에 관한 책을 구비한 ‘숲과 책 도서관’으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콘셉트도 흥미를 끌지만, 딱딱하고 정적인 도서관의 모습에서 벗어나 햇빛이 스며들고 거울로 이루어진 외관은 그 자체로 방문 가치가 있다.
○ 이용 시간 : 월~금 11:00~20:30, 토 11:00~18:00

앞뒤 없는 운동장

앞뒤 없는 운동장

앞뒤 없는 운동장

접거나 펼치면서 축구, 농구, 플라잉 디스크, 프리테니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 시설물이다. 창의공원에서 모임을 갖거나 작업을 하다가 지치면 앞뒤 없는 운동장을 이용해 몸을 움직여보자. 각각의 스포츠를 즐기려면 한쪽에 마련된 보관함에서 운동에 필요한 도구를 꺼내 사용하면 된다.

시민 누구에게나 활짝 열린 컬처 스페이스

전봇대집 / 같이가게 / 밀·쓰·콘(밀어 쓰는 콘테이너) / 차·도·농 라운지 / 파전아저씨집

창의공원 시설물 중 가장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모임과 회의, 공연, 숙박 등 비교적 많은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이 시설물은 대관 가능하다.

전봇대집

전봇대집

전봇대집

창의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봇대집. 이용이 저조한 테니스장을 철거하고 조명탑을 그대로 두어 전봇대집이란 이름이 붙었다. 100여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큰 규모로,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를 갖춰 콘퍼런스와 공연, 마켓 등을 열 수 있다. 또 태양열과 빗물을 이용해 식물 재배까지 가능한 이곳은 창의공원의 랜드마크라 할 만하다.

같이가게

같이가게

같이가게

서울혁신파크 입구에 위치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같이가게. 내부에 들어서면 빈티지한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이곳은 질병관리본부의 옛 수위실이다. 서울혁신파크 내에 입주한 그룹들의 작업물을 전시·판매하며, 워크숍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차·도·농 라운지(차가운 도시 농부 라운지)

차·도·농 라운지(차가운 도시 농부 라운지)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멀티 작업 스페이스

스마트정글 / 허니루트하우스 / 모바일 키친 스테이션 / 움직이는 작업실

시민들이 논의하고 실험하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작업 스페이스. 접었다 펼치고, 열거나 닫고, 끌고 다닐 수 있기까지 한 이곳은 나만의 작업 공간을 원하는 모든 이가 꿈꾸는 공간이다.

스마트정글

스마트정글

스마트정글

언뜻 단독 빌라처럼 보이는 스마트정글. 내부에는 스마트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와 빔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어 작업 공간으로 유용하다. 스마트정글의 진짜 매력은 스크린이자 보드로 쓰이는 벽면이다. 슬라이딩 도어로 개폐 가능해 더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허니루트하우스

허니루트하우스

허니루트하우스

벌집과 꿀단지 모습의 허니루트하우스. 겉에서 보기에는 비교적 작지만, 내부는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1층에서는 취침과 저장을, 2층에서는 생활과 조리 및 모임을, 3층에서는 양봉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동 가능한 트레일러라니,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영순위 공간이다.

모바일 키친 스테이션(좌), 움직이는 작업실(우)

모바일 키친 스테이션(좌), 움직이는 작업실(우)

서울사랑 원문 바로가기
출처_서울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