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탈 때 이것만이라도 지켜봐요
발행일 2014.11.17. 10:45
시민의 소중한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하지만 잘못된 승차매너로 인해 더욱 불편함을 초래할 때가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서로 조금만 배려하면 쾌적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텐데...'란 생각을 해봤을 터. 그 몇 가지 생각들을 정리해봤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으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바로 안전이다. 열차가 들어올 때는 안전선(노랑선) 뒤로 물러나고, 열차와 승강장 사이에 발이 빠지지 않게, 출입문에 신체나 물건 등이 끼이지 않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안내방송에서부터 홍보포스터까지 동원해 알리고 있지만 사람들이 잘 안 지키는 것이 에스컬레이터 승차 시 두 줄로 서서 타기다.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잡지 않고 걷거나 뛰다보면 넘어지면서 대형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다. 또한 전동차 문이 닫힐 때 무리하게 탑승하는 경우도 있는데, 본인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다음 열차까지 지연을 시키는 등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한 가지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개찰구 어느 한쪽에 폭이 넓은 자동개폐식 문에 관해서다. 이것을 스피드게이트라고 부른다. 원래 단방향 수동개폐식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장애인 게이트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즉,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한 시설물로 일반시민들은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문화시민이 되는 지름길, 작은 것부터, 나부터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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