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 여기서 끝! 서울광장에 전국 특산물 모였다 ‘서로장터’

시민기자 이다현

발행일 2026.09.16. 11:51

수정일 2026.09.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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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월 15~17일 서울광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 직거래 장터 ‘2026 추석맞이 서로장터’를 연다. 전국 10개 시·도, 87개 자치단체의 107개 농가가 참여해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택배 접수·각종 결제 지원과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해치 캐릭터 조형물과 길게 들어선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이다현
서울광장에 설치된 대형 해치 캐릭터 조형물과 길게 들어선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이다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정겨운 시골 장터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2026 추석맞이 서로장터’를 개최한다. ‘서울’과 ‘로컬’의 의미를 담아 2009년부터 18년째 이어져 온 서로장터는 도심 속에서 전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상생 축제다. ☞ [관련 기사] 전국 특산품 최대 30% 저렴하게! 추석맞이 '서로장터' 개최

개막 첫날, 서울광장은 푸른 잔디 위에 설치된 짚풀 지붕 부스와 귀여운 대형 ‘해치’ 조형물, 커다란 보름달 모형이 어우러져 한가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 명절 장보기를 위해 방문한 시민들과 정성을 다해 상품을 준비한 상인들로 광장은 활기가 가득했다.
전국 각지의 대표 특산품을 판매하는 부스들로 북적이는 서로장터 현장 ©이다현
전국 각지의 대표 특산품을 판매하는 부스들로 북적이는 서로장터 현장 ©이다현

고품질 농특산물을 최대 30% 할인가로 저렴하게 구매

서로장터 현장에는 전국 10개 시·도, 87개 자치단체의 107개 농가가 참여대표 특산물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의성 마늘, 충남 서천 한산모시잎젓갈 같은 유명 특산품은 물론, 정성스럽게 말린 무우차·도라지차·작두콩차·볶음 생강차 등 정갈한 건강차 상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강화 약쑥으로 만든 쫄깃한 약쑥인절미와 따뜻한 쑥차는 시식과 시음이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강화 약쑥으로 만든 쑥인절미와 쑥차 시음 부스 ©이다현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강화 약쑥으로 만든 쑥인절미와 쑥차 시음 부스 ©이다현
판매 부스에 진열된 무우차, 도라지차, 작두콩차 등 정갈하고 우수한 농특산 가공상품들 ©이다현
판매 부스에 진열된 무우차, 도라지차, 작두콩차 등 정갈하고 우수한 농특산 가공상품들 ©이다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한 약쑥인절미, 생강차, 볶음 도라지차 등 고품질의 농특산물 상품들 ©이다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한 약쑥인절미, 생강차, 볶음 도라지차 등 고품질의 농특산물 상품들 ©이다현
직접 현장에서 물건을 살펴보니 시중가보다 10~30% 할인된 착한 가격에 품질까지 뛰어나 매우 만족스러웠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약쑥인절미와 볶음 도라지차, 생강차 등을 구매했는데, 상인들의 친절한 설명과 넉넉한 인심 덕분에 장보기 내내 정겹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풍성한 이벤트와 현장 우체국 택배 서비스까지… 시민 배려 돋보여

서로장터 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편의 시설도 매력적이었다. 한복을 입고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달빛 포토존’과 농가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감나무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재미를 더했다. 또한 양손 가득 장을 본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 ‘서울중앙우체국 소포 접수처’가 운영되고 있어, 명절 선물이나 무거운 상품을 그 자리에서 바로 집으로 배송(유료)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돋보였다. 서울사랑상품권과 문화누리카드 결제 지원도 명절 장보기 부담을 한층 낮춰주었다.
한복 체험과 기념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보름달 모형의 '달빛 포토존' ©이다현
한복 체험과 기념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대형 보름달 모형의 '달빛 포토존' ©이다현
서울시청 건물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개막 행사가 열리는 서로장터 메인 무대 ©이다현
서울시청 건물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개막 행사가 열리는 서로장터 메인 무대 ©이다현
서로장터 현장에서는 이 밖에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참여형 프로그램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식품명인이 선보이는 전통 떡 만들기 시연과 시식회는 물론, 실제 전통 방앗간을 그대로 재현한 체험 부스에서는 맷돌 돌리기, 키질, 절구질을 비롯해 고춧가루·인절미 만들기, 명태 액막이 썬캐처와 소원 팔찌 만들기 등 풍성한 전통공예 체험이 운영되었다. 또한 젓가락으로 곡식 옮기기, 작물 무게 맞히기, 복주머니 촉감 퀴즈 등 흥미로운 농산물 게임이 더해져 시민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명절 추억을 선사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해금, 밴드, 국악 앙상블 등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의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이어지며 장터 전체에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가득 채웠다.
장터에서 구매한 물품을 현장에서 바로 전국으로 보낼 수 있는 서울중앙우체국 택배 서비스 ©이다현
장터에서 구매한 물품을 현장에서 바로 전국으로 보낼 수 있는 서울중앙우체국 택배 서비스 ©이다현
푸른 잔디밭 위 짚풀 초가 지붕과 하얀 부스가 어우러져 시골 장터 분위기를 연출한 서울광장 ©이다현
푸른 잔디밭 위 짚풀 초가 지붕과 하얀 부스가 어우러져 시골 장터 분위기를 연출한 서울광장 ©이다현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바로 연결되는 서울광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장터 내 택배 배송 서비스와 제로페이, 서울페이, 문화누리카드 결제를 지원해 명절 장보기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2026 추석맞이 서로장터’는 전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풍성한 추석 차림상과 감사의 마음을 담을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시민이라면 운영 기간 내 서울광장을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현장이 붐빌 수 있으므로 장바구니를 미리 준비하거나, 3만 원 이상 구매 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더욱 알차게 장터를 즐길 수 있다.

2026 추석맞이 서로장터

○ 기간 : 2026년 9월 15~17일
○ 장소 : 서울광장 일대 
○ 교통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5번 출구 앞
○ 운영시간 : 10:00 ~ 18:00
○ 알뜰 쇼핑 팁 
 - 서울사랑상품권·문화누리카드 결제 가능함
 - 현장 신규 가입 시 친환경 장바구니 제공 및 1% 포인트 적립 혜택 있음
 - 장터 내 서울중앙우체국 소포 접수처 운영됨 → 구매 상품·명절 선물 바로 배송 가능함 (유료)
○ 체험·이벤트 참여 팁
 - 농가 상품 3만 원 이상 구매 또는 미션 게임·스탬프 투어 완료 시 ‘감나무 캡슐 뽑기’ 참여 가능함
 - 달빛 포토존에서 한복 무료 대여 서비스 있음 → 명절 분위기 사진 촬영 가능함 

시민기자 이다현

선명한 시선으로 현장의 맥락을 정확히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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