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이혜린 -
여러 종류의 보드게임이 제공되고 있다. ⓒ이혜린
한강 보며 읽고, 놀고, 쉬다! 토요일은 한강공원으로 '책크인'!
발행일 2026.04.16. 10:03

2026년 책읽는 한강공원 개막식이 열렸다. 많은 시민들이 해군홍보대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이혜린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책읽는 한강공원’이 올해도 돌아왔다. 2023년부터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이 행사는 4월 11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올해에는 어린이날 연휴인 5월 3일 일요일과 5월 5일 화요일에도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운영 시간은 4월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5월에는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로 계절에 맞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관련기사] '책읽는 한강공원'서 봄날의 여유 즐겨요
지난 4월 11일 ‘책읽는 한강공원’ 개막식이 열렸다. 현장에서는 해군홍보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운드 서커스팀의 환경 테마 어린이극, 유니스 치어리딩팀의 무대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경쾌한 음악과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현장 속에서 시민들은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공연을 즐기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야외 도서관에서 책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이혜린
잔디 뒤편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이 위치해 있었다. 이곳에는 소설, 에세이부터 만화책까지 약 5,000권 이상의 방대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부터 어른을 위한 자기계발서까지 전문가의 손길로 선별된 책들이 준비되어 있어 연령과 취향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연령과 주제에 따라 구성된 11종의 도서 큐레이션을 통해 원하는 책을 보다 편리하게 찾아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비치된 도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며 이용 후에는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독서 체어에 앉아 한강을 풍경으로 책을 읽었다. ⓒ이혜린
평소 읽어보고 싶었던 책을 한 권 꺼내 독서체어에 앉았다.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책장을 넘기는 시간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 주변에 있는 시민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조용히 독서를 즐기는 순간 또한 특별하게 느껴졌다.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기존 500석 규모였던 좌석을 600석으로 확대했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메가돗자리를 비롯해 빈백, 독서체어, 흔들체어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한층 편안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기존 500석 규모였던 좌석을 600석으로 확대했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메가돗자리를 비롯해 빈백, 독서체어, 흔들체어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한층 편안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책을 읽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 마련되어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과 보드게임 라운지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보드게임 라운지에는 20여 종의 보드게임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둘러 앉아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책을 읽다가 잠시 쉬어가듯 체험 공간을 찾는 시민들도 많았고, 자연스럽게 웃음과 대화가 이어지며 현장에 활기가 더해졌다.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광장에 자리한 웅진북클럽 부스와 다양한 그림책 ⓒ이혜린
올해 책읽는 한강공원은 웅진북클럽 한남라운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 대여, AI 독서진단이 이뤄지며 봄꽃 압화(프레스플라워) 수업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AI 독서진단을 완료하면 그림책 1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책읽는 한강공원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한강을 찾은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다. 슈퍼마리오를 테마로 한 ‘에어바운스’는 만 7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1회 최대 10명까지 10분간 이용할 수 있다. 폴짝폴짝 뛸 수 있는 ‘어린이 트램폴린’은 신장 100cm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1회 최대 8명까지 10분간 이용 가능하다. 현장에서 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에어바운스를 이용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다.ⓒ이혜린
다가오는 5월 2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에는 2026 책읽는 한강공원 ‘잠퍼자기 대회’가 개최된다.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프라자 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 사연을 보고 170명을 선정한다. 준비물은 개성 있는 파자마로 참가자 기호에 따라 요가매트, 빈백, 캠핑 의자 등이 제공된다. 4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사전접수가 시작되니 이색 체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책읽는 한강공원 누리집에서 신청해보자.
2026 책읽는 한강공원
○ 기간 : 4.11.~5.23. 매주 토요일 (총 9회)
※ 5.3./5.5.특별운영
※(하반기)9.5. ~ 10.30. / 매주 토 (총 9회)
○ 시간 : 13:00~20:00
- 4월: 4.11.~25. 12:00~18:00
- 5월: 5.2.~23. 13:00~20:00
○ 장소 :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 한강 일대
○ 누리집 : 책읽는 한강공원
※ 5.3./5.5.특별운영
※(하반기)9.5. ~ 10.30. / 매주 토 (총 9회)
○ 시간 : 13:00~20:00
- 4월: 4.11.~25. 12:00~18:00
- 5월: 5.2.~23. 13:00~20:00
○ 장소 :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 한강 일대
○ 누리집 : 책읽는 한강공원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