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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을 수놓은 개나리 ⓒ조송연 -
산 전체가 개나리로 덮였다. ⓒ조송연
온 세상이 노랑노랑해~ 개나리 빛으로 물든 응봉산(ft.서울봄꽃길 175선)
발행일 2026.04.02. 11:30

개나리가 만개한 응봉산 ⓒ조송연
어느덧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고, 봄의 계절인 4월이 시작됐다. 두꺼운 외투 대신 가벼운 옷차림이 자연스러워진 요즘,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봄꽃이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그래서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계절을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공원과 하천, 산책로를 중심으로 ‘서울 봄 꽃길 175선’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서울의 봄 꽃길은 ‘네 가지 테마의 봄 꽃길 175선’으로 확대해 소개되었다. 한강공원과 중랑천·안양천·탄천 등 주요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과 개나리길은 물론, 남산·서울숲·북서울꿈의숲 등 도심공원까지 포함해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래서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계절을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공원과 하천, 산책로를 중심으로 ‘서울 봄 꽃길 175선’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서울의 봄 꽃길은 ‘네 가지 테마의 봄 꽃길 175선’으로 확대해 소개되었다. 한강공원과 중랑천·안양천·탄천 등 주요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과 개나리길은 물론, 남산·서울숲·북서울꿈의숲 등 도심공원까지 포함해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 봄 꽃길 175선' 중 하나인 응봉산 응봉공원 ⓒ조송연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봄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꼽히는 곳은 서울 성동구 응봉산이다. 왜냐하면 응봉산은 서울에서 ‘개나리 명소’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기 때문이다. 매년 봄이면 산 전체가 노란 개나리로 뒤덮여 시민에게 가장 빠른 봄을 전하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응봉산의 개나리는 다른 봄꽃보다 개화 시기가 빠르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벚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전, 가장 먼저 노란 빛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 바로 개나리다. 응봉산은 서울의 봄이 시작되는 순간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기에 시민들은 찰나의 순간을 눈에 담고자 응봉산을 찾고 있었다.
지난 주말, 응봉산에 올랐다. 응봉산에 오르는 길, 개나리는 단순한 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산 전체를 따라 이어지는 군락 형태로 피어난 개나리는 응봉산 전체를 봄으로 물들인 것 같았다. 특히 한강과 도시 전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개나리 군락은 서울 풍경과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하고 있었다.
응봉산의 개나리는 다른 봄꽃보다 개화 시기가 빠르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벚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전, 가장 먼저 노란 빛으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 바로 개나리다. 응봉산은 서울의 봄이 시작되는 순간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기에 시민들은 찰나의 순간을 눈에 담고자 응봉산을 찾고 있었다.
지난 주말, 응봉산에 올랐다. 응봉산에 오르는 길, 개나리는 단순한 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산 전체를 따라 이어지는 군락 형태로 피어난 개나리는 응봉산 전체를 봄으로 물들인 것 같았다. 특히 한강과 도시 전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개나리 군락은 서울 풍경과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하고 있었다.
응봉산의 가장 큰 매력은 도심에서 즐기는 봄이 아닐까? 응봉산 정상 팔각정에 도착하면 한강과 다리, 그리고 서울 도심의 고층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란 개나리와 회색 도시 풍경이 동시에 펼쳐지며 만드는 모습은 응봉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장면이다. 특히 한강 위를 지나는 차량과 열차, 강변을 따라 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서울 속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현장은 그야말로 봄을 즐기려는 시민으로 가득했다. 좁은 산책로와 계단길에는 시민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었고, 곳곳에서는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부터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봄을 즐기고 있었다.
그래서 현장은 그야말로 봄을 즐기려는 시민으로 가득했다. 좁은 산책로와 계단길에는 시민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었고, 곳곳에서는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부터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봄을 즐기고 있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 속에서도 현장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주요 동선 곳곳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되어 이동을 안내하고 있었고, 혼잡 구간에서는 흐름을 조절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었다.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질서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응봉산 곳곳에는 성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어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응봉산’이라는 이름의 유래와 과거 매사냥이 이루어졌던 역사적 배경 등을 담은 안내판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응봉산 곳곳에는 성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어 단순한 꽃놀이를 넘어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응봉산’이라는 이름의 유래와 과거 매사냥이 이루어졌던 역사적 배경 등을 담은 안내판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응봉산과 한강 ⓒ조송연
이처럼 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명소에 대한 관리와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응봉산과 같은 인기 명소의 경우,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 관리와 현장 안내를 병행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응봉산 정상에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조송연
응봉산은 거창한 시설이나 화려한 연출이 있는 공간은 아니다. 동네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뒷산 같은 곳이다. 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풍경과 도심이 어우러진 장면, 그리고 그 속에서 봄을 즐기는 시민 모습이 더해지며 특별한 장소로 완성되고 있었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공간이자, 일상에서 봄을 담는 장소였다.
짧지만 선명했던 노란 풍경은 ‘오늘의 봄’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순간을 기록하고 함께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응봉산의 봄은 더욱 의미 있는 장면으로 남고 있었다.

응봉산과 함께한 시민들 ⓒ조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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