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연말연시 안전하게…인파 밀집 9곳 특별관리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12.19. 15:55

지역별 여건·특성 반영한 예방 중심 안전관리 시행
명동거리·홍대관광특구·이태원관광특구 등 성탄절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6곳과 종각(보신각 일대)·아차산·남산공원 등 해넘이 및 해맞이 행사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3곳을 포함한다.
서울시는 지난 12월 12일~14일 광화문마켓·빛초롱축제 방문객이 사흘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서자 지난 16일 서울윈터페스타 축제시간을 연장하고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했다. 올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주요 거리에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 상황 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 맞춤형 안전관리로 시민 안전을 확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12월 15일~24일까지 서울시·자치구·행정안전부·경찰·소방을 비롯한 전문가 합동으로 상황관리 체계, 인파관리 방안, 교통대책, 구조구급 방안, 시설분야 조치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지적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후속 조치도 꼼꼼히 관리한다.
12월 24일~25일 성탄절 행사 당일에는 재난안전통신망, 모바일상황실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위험 징후·상황 발생 시 이동식 확성기, 사이렌, 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시민행동요령도 안내한다. ☞[관련기사] 설(雪)레는 겨울 축제, 안전수칙 지키면 더 즐거워져요!
또 이 기간에는 지역 상황에 맞게 공무원을 비롯한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추가 투입하며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도 강화한다.
연말연시 종각·아차산·남산 안전관리 집중점검
서울시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아차산 해맞이 축제 ▴남산공원 해맞이 3건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12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는 서울시와 자치구,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당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시민들이 안심하고 타종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이번 연말연시 종합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완료하고 12월 23일 서울시·자치구·경찰·소방 등이 참여하는 ‘안전관리대책 최종점검 회의’를 열어 지역별 안전대책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별안전관리 대책 기간 중 인파 안전관리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25개 자치구 91개 지역 내 인파감지 CCTV를 집중 가동해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
인파감지 CCTV는 단위 면적당 인원수를 자동으로 측정, 인파밀집 위험징후를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관제요원이 인파감지 CCTV를 집중 관제하고, 위험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자동 전파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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