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인공지능 인재를 위한 축제!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 현장

발행일 2025.12.03. 15:55

수정일 2025.12.03. 15:55

12월 1일~5일 DDP &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에서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 개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에서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페스티벌 둘째 날 DDP를 찾았다. ☞ [관련 기사] AI 교육과 기술, 일자리 연결!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 개막

현장으로 들어서니 AI 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이 피부로 느껴졌다. 아트홀 2관에서 진행된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비전 선포식은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웅장한 순간이었다. 청년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배움이 곧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가 피부로 느껴졌다. 이어진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는 AWS, 구글, SK AX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은 물론,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국내 유수 대학, 그리고 다양한 협회와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AI 인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 [관련 기사] 십중팔구 취업! '청년취업사관학교' 엔비디아 등 손잡고 인재양성

DDP 곳곳에서 미래의 주역들이 기술을 겨루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아트홀 1관에서는 밤샘 열기로 가득했던 'AI 해커톤 본선'이 이어졌고, 참가팀들은 'AI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창의성과 기술 구현력을 겨루며 미래를 향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컨퍼런스홀에서는 '일자리 매칭데이'가 한창이었는데, 사전 매칭과 자소서 첨삭을 거쳐 실제 면접까지 이어지는 섬세한 프로그램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MS, 인텔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 미래인재 채용관에서는 채용 설명회와 모의 면접, 커리어 컨설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고, 가상 현실 체험(Virtual Reality)이나 게임 프로그래밍 같은 인기 교육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도 발길을 멈추게 했다. 기술의 발전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이로움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기조강연에서는 AI 시대의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었고, 이어지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서울시의 AI 정책에 대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최첨단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어떻게 녹아들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더 풍요롭게 할지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12월 3일에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새싹 동문인의 날’이 열린다. 3,000여 명에 이르는 동문회 가입자들이 수료생 간 교류를 통해 취업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여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2월 4일과 5일에는 강남·양천·동작·동대문·서초 5개 캠퍼스가 시민에게 개방되어, AI를 처음 접하는 시민부터 실무 역량을 강화하려는 청년까지 누구나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특강, AI 도구 체험부스, 퍼스널컬러 기반 면접 코칭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는 AI 인재 고용을 위해 서울시가 나아갈 방향과 청년들의 미래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희망의 장이었다. 앞으로 AI가 열어갈 서울의 더욱 아름다운 내일을 기대하며, 청년들을 위한 취업의 무대가 더 많이 열렸으면 한다.

12월 1일부터 5일까지 DDP·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청년·시민참여형 서울 최대 규모 AI 인재 행사 '2025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가 열린다. ©이혜숙

아트홀 1관에서는 이틀 동안 이어진 밤샘 열기로 가득한 AI 해커톤 본선이 열렸다. ©이혜숙
본선에 참가한 30여개 팀이 겨루는 2라운드가 열리며 열기를 더해갔다. ©이혜숙

'AI 코딩 챌린저스' 대회에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참가해 저마다의 코딩 실력을 겨뤘다. ©이혜숙

KOITA(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으로 연구원 등 이공계 관련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혜숙

중소기업 취업 부스에서 취업 상담을 받고 있는 참가자들 ©이혜숙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 통합 데이터를 제공하는 종합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이다. ©이혜숙

AI 시대에 맞는 패션 디자이너를 찾는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 ©이혜숙

세계적인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부스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혜숙

세계적으로 알려진 반도체 기업 '인텔' 부스도 AI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혜숙

가상 현실 체험(Virtual Reality)이나 게임 프로그래밍 같은 인기 교육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도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혜숙

중소·중견기업의 중장년 동반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지원하는 '서울형 이음공제란'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혜숙

구직자들을 위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열렸다. ©이혜숙

취업을 위해 양복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는 물론 개개인에 맞는 복장을 컨설팅하는 서비스도 제공되었다. ©이혜숙

아트홀 2관에서 진행된 '청년취업사관학교 2.0' 비전 선포식은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웅장한 순간이다. ©이혜숙
배움이 곧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가 피부로 느껴진다. ©이혜숙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출범식에는 인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국내 유수 대학들이 참가했다. ©이혜숙

김성훈(업스테이지 대표)의 기조강연 'AI 시대 인재 양성 방안' ©이혜숙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된 검색 노트북과 자기소개서 등을 출력할 수 있는 프린터기 ©이혜숙

'AI 인재 페스티벌 위크'

○ 기간 : 12월 1일~5일
○ 장소 : DDP, 청년취업사관학교(Seoul Software Academy(SeSAC)) 캠퍼스
○ 행사
⁲- 12월 3일 용산 캠퍼스 - 동문인의 날 (18:00~21:00)
⁲- 12월 4일 양천캠퍼스(15:00~20:00) - AI 활용 세미나(18:00~19:00), 취업준비 특강(19:00~20:00) 강남캠퍼스 (18:00~21:30) - AI 활용 세미나(19:30~21:30), 취업준비 특강(19:30~21:30)
⁲- 12월 5일 동대문캠퍼스 (15:00~19:00) - AI 강연(16:30~17:15), 토크콘서트(17:15~18:00) 서초캠퍼스 (15:00~21:00) - AI 작곡 특강(15:00~18:00), 댄스특강(19:00~21:00, 장소: SM유니버스) 동작캠퍼스 (17:00~20:00) - 취업준비 특강(17:00~20:00)
○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