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글꼴 감상하고 무료 다운로드 받아요!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

시민기자 김민지

발행일 2025.12.02. 09:27

수정일 2025.12.02. 17:51

조회 585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가 있다.©김민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가 있다. ©김민지
영등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점심 식사를 위해 타임스퀘어 광장 쪽에 자주 방문하게 된다. 타임스퀘어 광장에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되기도 하고 영등포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여름에는 무더위 쉼터로도 이용이 되었으며, 평소에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근처를 지나던 중 평소와는 다르게 다양한 글꼴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붙어있는 것을 보고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 보았다.
예쁜 글꼴로 쓴 문구가 가득 적힌 현수막이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 외관을 장식하고 있다. ©김민지
예쁜 글꼴로 쓴 문구가 가득 적힌 현수막이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 외관을 장식하고 있다. ©김민지
영등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법정문화도시로 도시가 가진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 브랜드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예쁜 글꼴로 뒤덮인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에 들어가 보니 2025 영등포 시민 브랜드 전시 <도시의 시각을 덮다>가 진행되고 있었다.
<도시의 시각을 덮다> 전시가 글꼴과 그래픽 패턴으로 이루어졌음을 알리는 스크린을 볼 수 있다. ©김민지
<도시의 시각을 덮다> 전시가 글꼴과 그래픽 패턴으로 이루어졌음을 알리는 스크린을 볼 수 있다. ©김민지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11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는 <도시의 시각을 덮다> 전시는 영등포 도시문화 시민 브랜드 구축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워크숍’의 결과를 보여주는 전시라고 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든 전시인 셈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전시의 설명이 적힌 리플릿이 있었고, 다양한 그래픽 패턴과 글꼴로 벽과 바닥이 꾸며져 있었다. 무료로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머신이 있어 따뜻한 커피를 한잔 내려 천천히 구경하기로 했다.
안내데스크에서 전시의 설명이 담긴 리플릿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안내데스크에서 전시의 설명이 담긴 리플릿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에는 커피 머신이 있어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전시를 둘러볼 수 있다. ©김민지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에는 커피 머신이 있어 커피를 마시며 전시를 둘러볼 수 있다. ©김민지
벽에 촘촘히 걸린 흰 책갈피처럼 생긴 천에는 글꼴의 이름이나 좋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쌀쌀해지는 날씨 탓인지 마음도 괜시리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곤 하던 요즘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스며드는’, ‘예전에 친구들과 뛰어놀던 골목’, ‘삶의 흔적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등의 문구를 보니 마음이 달래지는 느낌이 들었다. 동네와 관련된 내용이 가득한 문구들은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다시금 동네라는 생활권의 인심과 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예쁜 글꼴로 적힌 문구들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김민지
예쁜 글꼴로 적힌 문구들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김민지
네모꼴에서 벗어나 조형미를 살린 탈네모꼴 한글 글꼴의 매력이 느껴진다. ©김민지
네모꼴에서 벗어나 조형미를 살린 탈네모꼴 한글 글꼴의 매력이 느껴진다. ©김민지
전시를 조금 둘러보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전시에 대한 설명을 들려주셨다. 이번 전시는 10주 동안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영등포를 주제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그래픽 패턴과 탈네모꼴 한글을 기반으로 영등포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알려 주셨다. 직원의 설명을 듣고 바닥과 벽면에 쭉 붙여진 글꼴과 패턴을 보니 다양함이 한데 어우러진 조화로움이 영등포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탈네모꼴의 글꼴도 배열해놓으니 각자의 개성으로 조화를 만들어 낸다. ©김민지
탈네모꼴의 글꼴도 배열해놓으니 각자의 개성으로 조화를 만들어 낸다. ©김민지
오르내림, 반짝이는 추억의 밤, 함께한 순간들이 모인 문래 등의 이름을 가진 패턴은 영등포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한다. ©김민지
오르내림, 반짝이는 추억의 밤, 함께한 순간들이 모인 문래 등의 이름을 가진 패턴이 영등포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한다. ©김민지
바닥과 의자 등 각기 다른 패턴이지만 함께 섞여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다. ©김민지
바닥과 의자 등 각기 다른 패턴이지만 함께 섞여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다. ©김민지
이번 전시의 글꼴과 패턴은 영등포 브랜드 아카이브 누리집에서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내려받고 활용할 수 있다. 전시를 관람하고 난 뒤에는 이벤트에 참여하고 이번 전시의 패턴으로 제작된 마스킹 테이프를 받아볼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두 가지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마스킹 테이프를 받았다. 선물 포장이나 인테리어 등 패턴이 주는 느낌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이벤트도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안내데스크에서 이벤트 참여 가능한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안내데스크에서 이벤트 참여 가능한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이벤트 참여 후 원하는 모양의 마스킹 테이프를 받을 수 있다. ©김민지
이벤트 참여 후 원하는 모양의 마스킹 테이프를 받을 수 있다. ©김민지
12월 6일부터 7일 주말에는 ‘영등포를 붙이다’ SNS 챌린지가 진행된다고 한다. 전시 관람 사진 촬영 후 문화도시영등포 인스타그램 @cultural_city_ydp 팔로우 및 SNS업로드 시 마스킹 테이프를 증정한다고 하니 이 시기에 영등포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시민들이라면 한번 쯤 참여해보길 바란다.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가상 디자인을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다. ©김민지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가상 디자인을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다. ©김민지

영등포 문화라운지 따따따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로 196 타임스퀘어 광장
○ 교통 :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457m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1:00~19:0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무료

시민기자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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