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준비 1년하고 1억 투자…소상공인 실태 분석 '백서' 발간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12.05. 17:22


생활백서 ‘종합편’은 ▴창업준비의 중요성 ▴폐업의 원인과 특성 ▴건강관리의 필요성 등으로 구성됐다.
‘창업준비의 중요성’에서는 창업 준비활동(시장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교육 수료) 여부에 따른 영업현황의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서울시 소상공인들은 창업 준비에 평균 11.9개월, 초기 투자금은 약 9,895만 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시 소상공인의 76.0%가 창업 준비 후 창업하였고, 준비 없이 창업한 ‘섣부른 창업자’에 비해 평균 영업이익이 355만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창업 준비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조사 결과, 폐업의 가장 주된 이유는 ‘경기침체’(29.7%)와 ‘매출부진’(23.4%)으로, 폐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의 비율은 매년 증가(2022년 14.4% → 2024년 20.2%)하고 있다.
폐업 직전의 영업실적은 하락추세이거나 하락 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부 경제환경변수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이 경기침체로 인한 폐업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정책 지원을 통한 영업이익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나홀로 사장님’은 2022년 40.7%에서 2024년 43.6%로 증가추세이며, 소상공인의 약 30%는 휴일 없이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가입자의 79.9%가 건강검진을 받는 것에 비해 소상공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은 5.7%p 낮은 74.2%에 머물렀으며,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주요 이유로 ‘건강검진 받을 시간이 부족해서’(62.6%)를 꼽았다.
반면 소상공인의 만성질환 경험비율은 전년대비 2.3%p, 우울증 경험비율은 전년도 1.0%p 상승해, ‘소상공인 맞춤형 건강검진 시스템’의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백서 ‘자치구편’은 25개 자치구별로 ▴정책 Tip ▴일반현황 ▴소상공인의 실태 ▴소상공인의 인식 등 네 개의 목차로 구성됐다.
‘정책 Tip’에서는 자치구별 소상공인 실태를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 방향과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강남구’는 임대료와 운영비 부담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나타나,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으로 상생 협약을 통한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강남구 지원 기금을 활용한 융자지원 사업 등을 제안했다.
‘일반현황’은 자치구의 기본 현황(인구변화, 입지, 경제지표 등)과 소상공인 사업체 현황(업종구성, 종사자 수 등)을 타 자치구와 비교해 제시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실태’에서는 창업·경영·고용·지원정책 활용 실태를 서울시 전체 평균과 비교하여 해당 자치구의 특화된 경영환경을 파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인식’에서는 자치구별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와 삶의 질 등 인식 조사 결과를 그래프로 정리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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