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기 전, 수리·재사용·새활용의 생활화!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5.10.28. 13:28

수정일 2025.10.29. 09:05

조회 1,094

재활용과 새활용 자원순환 거점인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 ©김미선
재활용과 새활용 자원순환 거점인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 ©김미선
재활용을 넘어 재사용으로 순환형 소비 문화가 필요한 때다. 성북구는 재활용(Recycle)과 새활용(Upcycle) 문화 확산주민들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거점‘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의 문을 열었다. 특히 알뜰 매장인 ‘성북구 재활용센터’‘수리수리마수리 우산수리 재활용사업’을 운영해 지역 주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는 우산수리 재활용사업도 진행한다. ©김미선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는 우산수리 재활용사업도 진행한다. ©김미선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4번 출구 앞에는 5층 규모의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1층 안내데스크 앞에서 우산 수리를 진행 중이었다.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자주 내렸다. 우산을 사용하다 고장이 나 제때 활용하지 못한 날도 있었다. 마침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접수를 진행했다. 해당 서비스는 11월 2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 고장난 우산이 있다면 '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 우산 수리를 맡겨 보자. ©김미선
    고장난 우산이 있다면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 우산 수리를 맡겨 보자. ©김미선
  • 우산 수리 재활용사업은 11월 2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미선
    우산 수리 재활용사업은 11월 2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미선
  • 고장난 우산이 있다면 '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 우산 수리를 맡겨 보자. ©김미선
  • 우산 수리 재활용사업은 11월 2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미선
1인당 우산 2개 이내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후 수리가 완료되면 수령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기일 안에 찾아가야 하고, 분실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 비닐 우산, 고가의 우산이나 양산은 수리 불가이다. 수리 재료 대부분이 기부를 통해 수급되므로, 상황에 따라 관련 부품이 없어 수리가 어려울 수도 있다. 수리가 불가능한 우산의 경우, 기부할 수 있다. 기부된 우산은 해체 후 다른 우산 수리 시 부품으로 활용된다.
  • 우산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기일 내 수령했다. ©김미선
    우산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기일 내 수령했다. ©김미선
  • 사용하지 않는 우산은 기부도 가능하다. ©김미선
    사용하지 않는 우산은 기부도 가능하다. ©김미선
  • 우산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안내 문자를 받고 기일 내 수령했다. ©김미선
  • 사용하지 않는 우산은 기부도 가능하다. ©김미선
2층 재활용센터에서는 소중한 자원이 가치 있게 쓰여지는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다. 기본적인 세척과 수리가 완료된 중고 물품은 새로운 제품과도 비슷했지만, 가격은 알뜰하다. 가전, 가구 등을 수거, 매입, 렌털, 판매까지 진행한다. 버려지는 물건에 가치를 높여 수명을 연장한다. 중고 제품 특성상 신중히 선택하고, 구입해야 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 2층 재활용센터. 가전, 가구 등을 수거, 매입, 렌털, 판매까지 진행한다. ©김미선
    2층 재활용센터. 가전, 가구 등을 수거, 매입, 렌털, 판매까지 진행한다. ©김미선
  • 기본적인 세척과 수리가 완료된 중고 물품은 새로운 제품과도 비슷했다. ©김미선
    기본적인 세척과 수리가 완료된 중고 물품은 새로운 제품과도 비슷했다. ©김미선
  • 가구, 가전 등 새 재품 같은 중고 제품이 가득하다. ©김미선
    가구, 가전 등 새 재품 같은 중고 제품이 가득하다. ©김미선
  • 2층 재활용센터. 가전, 가구 등을 수거, 매입, 렌털, 판매까지 진행한다. ©김미선
  • 기본적인 세척과 수리가 완료된 중고 물품은 새로운 제품과도 비슷했다. ©김미선
  • 가구, 가전 등 새 재품 같은 중고 제품이 가득하다. ©김미선
3, 4층은 새활용센터이다. 3층 새활용제품 전시관에서는 버려진 자원을 새롭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으로 만든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가방, 신발, 옷, 등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자원 순환 아카이빙이 전시돼 있다. 제품 옆에 QR코드가 있어 제품을 판매하는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페트병, 우유팩, 소방 호스 등 어떤 자원으로 만들어졌는지도 볼 수 있다.
  • 페트병, 우유팩 등 어떤 자원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페트병, 우유팩 등 어떤 자원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 새활용센터 3층, 새활용품 전시관 ©김미선
    새활용센터 3층, 새활용품 전시관 ©김미선
  • 버려진 자원이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버려진 자원이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 제품 옆에 QR코드가 있어 제품을 판매하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제품 옆에 QR코드가 있어 제품을 판매하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 페트병, 우유팩 등 어떤 자원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 새활용센터 3층, 새활용품 전시관 ©김미선
  • 버려진 자원이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 제품 옆에 QR코드가 있어 제품을 판매하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4층 분리배출 체험장에서는 수많은 페트병 뚜껑들 사이 숨어 있는 물고기 모형을 잡아 보는 놀이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자원순환이 왜 필요한지, 자원순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재활용과 새활용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종이, 금속 등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할 것을 약속도 했다.
  • 재활용과 새활용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체험해 보자. ©김미선
    재활용과 새활용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체험해 보자. ©김미선
  • 4층 분리배출 체험장 ©김미선
    4층 분리배출 체험장 ©김미선
  • 병뚜껑으로 만든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병뚜껑으로 만든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 수많은 페트병 뚜껑들 사이 숨어 있는 물고기 모형을 잡아 보는 놀이 체험 ©김미선
    수많은 페트병 뚜껑들 사이 숨어 있는 물고기 모형을 잡아 보는 놀이 체험 ©김미선
  • 플라스틱, 종이, 금속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김미선
    플라스틱, 종이, 금속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김미선
  • 재활용과 새활용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체험해 보자. ©김미선
  • 4층 분리배출 체험장 ©김미선
  • 병뚜껑으로 만든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김미선
  • 수많은 페트병 뚜껑들 사이 숨어 있는 물고기 모형을 잡아 보는 놀이 체험 ©김미선
  • 플라스틱, 종이, 금속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김미선
재봉틀이 있는 교육장과 일반 교육장도 있어 생활가전제품 관리 교실, 의류 수선 교실, 의류 리폼 교실, 새활용 소품 만들기, 나의 자원 순환살이, 모두의 재봉틀 등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별 운영 시간은 성북통합예약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재봉틀이 있는 교육장에서 의류 수선 교실 등을 진행한다. ©김미선
    재봉틀이 있는 교육장에서 의류 수선 교실 등을 진행한다. ©김미선
  • 나의 자원 순환살이, 모두의 재봉틀 등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미선
    나의 자원 순환살이, 모두의 재봉틀 등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미선
  • 재봉틀이 있는 교육장에서 의류 수선 교실 등을 진행한다. ©김미선
  • 나의 자원 순환살이, 모두의 재봉틀 등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미선
자원순환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는 중고 물품을 사고팔던 기존의 재활용센터를 넘어 수리와 수선, 자원순환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복합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우리는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한 번 사용한 제품을 다시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다. 절약, 재사용, 재활용, 거절, 썩히기와 같이 지구를 위한 다섯 가지 실천을 약속하며, 불필요한 소비와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최대한 아끼는 생활 원칙을 나부터 지켜야겠다.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

○ 위치 : 서울시 성북구 화랑로 146 
○ 교통 :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4번 출구에서 6m
○ 운영시간 : 월~금요일 09:00~18:00
○ 휴무 : 토·일요일

수리수리마수리 우산수리 재활용사업

○ 기간 : 2025년 10월 10일~11월 28일
○ 장소 :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
○ 운영시간 : 월~금요일 10:00~16:00(접수 종료 15:00), 점심시간(12:00~13:00) 미운영
○ 휴무 : 토·일요일 

시민기자 김미선

시민들에게 다양 정보를 공유하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