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90만원!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올해 마지막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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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4. 17:07

수정일 2025.08.25. 13:21

조회 14,620

8.19.~9.4. '서울우먼업' 누리집 통해 550명 모집…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 지원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 등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신청이 8월 19일부터 시작된다.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 등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신청이 8월 19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가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받는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출산, 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나면서 경력이 단절된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 등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올해 마지막 신청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8.19.~9.4. ‘서울우먼업’ 누리집 통해 550명 모집…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 지원

3차 신청에서는 총 5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2025년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모집 인원 및 추진일정(안)
선정인원 공고일 접수 기간 선정 통보
550명 8. 12.(화) 8. 19.(화) ~ 9. 4.(목) 9. 12.(금)

지원요건은 서울시 거주 여성 중 만 30~49세(1975.1.1.~1995.12.31.) 미취업 또는 미창업자로,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도 신청 가능하나, 정부‧지자체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매월 구직활동 실적을 확인 후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우먼업 포인트’로 구직지원금이 지급된다. 우먼업 포인트는 교육비, 교육기자재 구입, 자녀돌봄비, 면접비용 등 실질적인 구직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구직지원금을 받는 중 취·창업에 성공한 경우에 ‘취창업 성공금’ 30만 원이 추가로 지급돼 구직지원금 포함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력진단부터 코칭까지 종합취업지원…코엑스 ‘베이비페어’ 내 상담부스 운영

구직지원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구직지원금뿐만 아니라,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총 26개소)을 통해 1:1 진로상담, 맞춤형 취업컨설팅, 직업훈련, 취업 연계 등 종합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제48회 베이비페어’에 상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우먼업 프로젝트’ 참여 요건, 신청 방법, 지원내용 등 현장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48회 ‘베이비페어’ 우먼업 프로젝트 상담 부스 운영

○ 일 정: 8월 14일(목)~8월 17일(일), 매일 10:00~17:00
○ 장 소: 코엑스 A홀 / Happy Birth in Seoul (부스번호 h120)
○ 내 용
 · 우먼업프로젝트 사업 전반 설명
 · 구직지원금 신청방법‧요건 상담
 · Q&A 및 현장 지원 안내
○ 신청방법: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가
오랜 공백이 있어 불안했지만,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결 덕분에
다시 일할 수 있었다

참여자 만족도 구직지원금 98.3%…“단순 지원금 넘어 실질적 자립에 도움”

한편, 2024년 우먼업 프로젝트 참여자 2,598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우먼업 프로젝트가 경제활동 복귀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구직지원금 98.3%, 인턴십 94.9%에 달했다.

# 경력단절 5년 차였던 A씨는 지난해 ‘우먼업 프로젝트’에 참여해 진로상담을 받고 직업훈련 과정을 이수한 뒤, IT 사무보조 인턴으로 일하게 됐다. 인턴 종료 후 해당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었다. A씨는 “자신감을 되찾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일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40대, IT 사무보조)

# 두 아이를 둔 B씨는 출산 이후 오랜 시간 전업주부로 지내다 재취업을 결심했지만 이력서 작성부터 막막함을 느꼈다. 우먼업 프로젝트에 참여해 1:1 진로상담을 받은 후, 경영‧회계 분야의 직업훈련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는 지역 아동센터에서 회계담당으로 근무 중이다. “오랜 공백이 있어 불안했지만,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결 덕분에 다시 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30대, 회계업무)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와 구직지원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서울우먼업 프로젝트), 대표전화(1660-304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구직지원금을 통해 경력을 재설계하고 노동시장에 성공적으로 재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대표전화 166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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