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에서 만난 '광복 80년, 대한민국 역사'의 한 장면
발행일 2025.08.04. 13:11

광복 80주년을 맞아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은주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했다.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 지배로부터 해방되고,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뜻깊은 날이다. 80년 전, 조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광복절을 맞아 살아 있는 역사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서울 곳곳을 거닐어 보는 시간은 분명 의미 있을 것이다.
거창한 계획 없이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니 일상 속에서 위대한 독립운동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었다. 거리의 골목마다 건물의 벽돌 하나에도 나라를 위한 뜨거운 외침이 스며 있는 서울 도심 속 독립운동의 현장들을 하나씩 따라가 보며 그곳이 오늘 우리에게 전하는 ‘진짜 나라 사랑’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거창한 계획 없이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니 일상 속에서 위대한 독립운동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었다. 거리의 골목마다 건물의 벽돌 하나에도 나라를 위한 뜨거운 외침이 스며 있는 서울 도심 속 독립운동의 현장들을 하나씩 따라가 보며 그곳이 오늘 우리에게 전하는 ‘진짜 나라 사랑’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가까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있어 함께 관람하기 좋다. ©김은주
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만날 수 있는 곳,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우리나라의 광복을 생각하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서대문구 통일로 279-24에 있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역사를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 기억하고 후대에 전승하고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건립된 곳이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독특한 외관이 돋보이는 건물과 함께 특별 전시실과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만세운동으로 표출된 민족의 독립 의지를 독립운동으로 발전시킬 조직의 필요성에서 만들어졌다.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국내의 '한성정부',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 세 조직이 통합하여 상하이에서 통합 정부를 수립했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독특한 외관이 돋보이는 건물과 함께 특별 전시실과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만세운동으로 표출된 민족의 독립 의지를 독립운동으로 발전시킬 조직의 필요성에서 만들어졌다.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국내의 '한성정부',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 세 조직이 통합하여 상하이에서 통합 정부를 수립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서명이 담겨 있는 ‘김구 서명문 태극기’를 관람할 수 있다. ©김은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1층에 카페가 있고, 전시는 2층부터 4층까지 이어진다. 왕이 주인이었던 군주의 나라, 대한제국이 무너지고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이 세워진 것을 상징하는 키네틱 아트를 감상하고 나면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 일본 도쿄 경시청 앞에서 폭탄을 던진 이봉창 의사의 의열 투쟁 등 독립운동의 자세한 내용을 전시로 만날 수 있다.
27년 동안 임시정부가 활약했던 외교 활동, 재정 활동, 군사 활동에 대해서도 알 수 있으며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3층에서는 대한민국 국회의 시초였던 임시의정원의 활동과 정당을 알아볼 수 있으며, 4층에서는 국호, 연호, 국가의 상징, 기념일의 의미와 뜻을 잘 새겨볼 수 있다.
27년 동안 임시정부가 활약했던 외교 활동, 재정 활동, 군사 활동에 대해서도 알 수 있으며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3층에서는 대한민국 국회의 시초였던 임시의정원의 활동과 정당을 알아볼 수 있으며, 4층에서는 국호, 연호, 국가의 상징, 기념일의 의미와 뜻을 잘 새겨볼 수 있다.

국내 3.1운동의 여러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김은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 후 고국으로 돌아와 새 나라를 세우기 위해 힘썼다. 그 결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임시정부는 그 역사적 사명을 다하게 된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광복이 이뤄지기까지 우리의 역사 속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곳이다. 역사를 그저 문자와 텍스트로만 이해하는 세대에게 전시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며 광복이 주는 참뜻을 깨닫게 해주는 곳이다.
아이들이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 전시 해설을 활용해 보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 오후 2시, 3시, 4시 하루 4회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하루 5회 열리고 있다. 어린이 관람객이라면 안내 데스크에 비치된 활동지를 가지고 자유롭게 상설전시관을 관람하며 '도전! 임정 퀴즈박사', '도전! 임정 퍼즐박사' 활동지를 채워볼 수 있다.
아이들이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면, 전시 해설을 활용해 보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 오후 2시, 3시, 4시 하루 4회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 하루 5회 열리고 있다. 어린이 관람객이라면 안내 데스크에 비치된 활동지를 가지고 자유롭게 상설전시관을 관람하며 '도전! 임정 퀴즈박사', '도전! 임정 퍼즐박사' 활동지를 채워볼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는 일본제국주의가 지은 근대식 감옥이다. ©김은주
②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서대문독립축제' 열려(8.14.~16.)
광복절이 되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 중 하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다. 서대문형무소는 일본제국주의가 지은 근대식 감옥이다. 80년 동안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이곳은 붉은 벽돌의 외관으로 지어졌으며 항일 독립운동가들이 갇혔던 곳이다.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으며 이곳에서는 시민 스스로가 역사의 주체가 되어 체험 중심 참여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 학교나 역사책에서 배우던 독립운동사를 실제 재현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계층이 모두 관람하기 좋은 곳이다.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으며 이곳에서는 시민 스스로가 역사의 주체가 되어 체험 중심 참여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 학교나 역사책에서 배우던 독립운동사를 실제 재현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계층이 모두 관람하기 좋은 곳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다양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참여하기 좋다. ©김은주
일제강점기 서대문형무소의 확장과 항일 독립운동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주는 통사적 전시 공간과 대한제국의 말기 의병부터 1919년 3.1운동까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항일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유물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던 사상범의 4,800여 장의 수형 기록 카드도 볼 수 있다.
올해 역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2025 서대문독립축제’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은 기존의 3,000원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되며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을 하게 된다. 광복절 기념 걷기 대회, 역사관 해설 관람, 기념 음악회 등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전 예약, 현장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역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2025 서대문독립축제’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이 기간 동안은 기존의 3,000원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되며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을 하게 된다. 광복절 기념 걷기 대회, 역사관 해설 관람, 기념 음악회 등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전 예약, 현장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통감관저 터는 근현대 사적지로, 서울 중구 퇴계로 26가길 6에 위치하고 있다. ©김은주
③ 서울의 거리 곳곳에서 만나는 역사의 발자취
서울의 거리를 걷다 보면 다양한 표지석을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이 역사 속 중요한 곳을 알려주는 것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그 의미가 상당한 것들이 많다. 그중 통감관저 터는 근현대 사적지로, 서울 중구 퇴계로 26가길 6에 위치하고 있다.
경술국치의 현장인 이곳은 왕이 주인인 나라가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바뀐 극적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의 강력한 식민통치 기구였던 통감관저의 건물은 남아 있지 않고 현재는 통감관저 터 표석만이 역사의 현장을 말해주고 있다. 통감관저 터 표지석에는 “일제 침략기 통감관저가 있었던 곳으로, 1910년 8월 22일 3대 통감 데라우치 마사다케와 총리 대신 이완용이 ‘강제병합’ 조합을 조인한 경술국치의 현장이다”라고 쓰여 있다.
현재 통감관저 터 자리에는 2016년에 조성된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가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있다.
경술국치의 현장인 이곳은 왕이 주인인 나라가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바뀐 극적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의 강력한 식민통치 기구였던 통감관저의 건물은 남아 있지 않고 현재는 통감관저 터 표석만이 역사의 현장을 말해주고 있다. 통감관저 터 표지석에는 “일제 침략기 통감관저가 있었던 곳으로, 1910년 8월 22일 3대 통감 데라우치 마사다케와 총리 대신 이완용이 ‘강제병합’ 조합을 조인한 경술국치의 현장이다”라고 쓰여 있다.
현재 통감관저 터 자리에는 2016년에 조성된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가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기리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있다.

신흥대학 터는 신흥무관학교의 후신이었던 신흥대학을 기념한 것이다. ©김은주
신흥대학 터는 종로구 수송동 80-7에서 만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서간도에서 독립군을 양성했던 신흥무관학교의 후신인 신흥대학이 1949년 3월 20일 정식 대학으로 인가받아 개교한 자리가 이곳이었다. 역사책에서 무수히 많이 배우고 익혔던 신흥무관학교는 대표적인 국외 독립군 양성학교였으며 해방 이후, 당시 부통령이었던 이시영이 신흥 전문학원으로 재개교한 후 1949년 대학으로 인가 받게 되었다. 신흥대학은 1955년 회기동으로 이전하여 1960년 경희대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보성사 터는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인쇄소 자리다
종로구 수송동 44 조계사 극락전 앞에 있는 보성사 터는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인쇄소 자리다. 보성사는 천도교 계통의 인쇄소로, 3.1운동 당시 2만 장의 독립선언서와 조선독립신문 제1호를 인쇄한 곳으로 독립운동의 발판이 되었다. 보성학교 구내에 설치된 2층 벽돌집이었던 보성사는 일제에 의해 폐쇄되었고 불을 질러 태워버린 이후 터만 남아 있다. 학교 안 인쇄소가 3.1운동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니 역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영등포역 앞 3.1운동 만세시위 터는 무심코 지나치기 쉽지만 그만큼 특별하게 다가온다. ©김은주
영등포구 경인로 846 영등포역 앞 바닥에 있는 영등포 3.1만세운동 시위 터는 1919년 3월 23일 당시 영등포리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영등포역 앞 바닥에 표지석을 설치한 것이다. 그냥 걷다 보면 무심코 지나치기 쉬워 아쉽지만 먼 옛날 이곳에 모여 만세운동을 했던 선조들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상상해 보며 고마움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바닥에 표지석이 있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곳이기도 하다.

정동제일교회는 유관순 열사의 장례식이 거행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김은주
④ 일제강점기 항일 활동의 거점이 되었던 정동제일교회
중구 정동 34-3에 위치한 정동제일교회는 배재학당의 교장이었던 헨리 아펜젤러가 1885년 설립한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다. 정동길을 걷다 보면 오래된 교회의 건물이 눈에 들어와 들어가 보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정동제일교회 예배당에는 1918년 한국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었다. 교회는 3.1운동 당시 오르간 뒤에서 비밀리에 독립선언서를 등사하는 등 일제강점기 항일활동의 거점이 되었다. 또한 유관순 열사의 장례식이 거행된 역사적 장소였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필주 목사 사택은 학생 대표들이 모여 독립운동을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던 곳이다. ©김은주
정동제일교회에는 이필주 목사 사택 터가 있다. 이필주 목사 사택은 1919년 3.1운동 거사 준비를 위해 학생 대표 및 기독교계 대표들이 회합을 가졌던 곳이다. 교회 내 이필주 목사의 사택에서는 2월 25일, 26일 학생 대표들이 모여 독립운동을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28일에는 학생 대표들에게 독립선언서를 배부하기 위한 모임이 열렸다. 또한 이곳에서는 기독교계 대표들이 모여 독립선언에 참여할 기독교 측 민족 대표의 인선을 마무리 짓기도 했다.

용산구 효창공원에서는 이봉창 의사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김은주
⑤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기 위한 이봉창 의사 동상, 백범김구기념관
용산구 효창공원 내에 있는 이봉창 의사 동상은 높이 3.5m로, 한인애국단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인 이봉창 의사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일본 천왕 히로히토에게 수류탄을 던졌으나 실패한 후 체포된 이봉창 의사는 결국 사형을 당했다. 이러한 이봉창 의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 정신을 이 동상을 보며 되새겨볼 수 있다.

백범김구기념관은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을 기념하는 곳이다. ©김은주
용산구 임정로 26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경무국장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백범 김구 선생을 기념하는 곳이다. 1층과 2층의 전시 공간에서는 김구 선생의 어린 시절부터 서거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관 1층 중앙홀에서 김구 선생의 좌상을 만날 수 있다. 김구 선생과 관련된 내용은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개인 사저였던 경교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전시도 서울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8월 9일 광복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와 공연이 다채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노들섬에서는 라이브하우스 건물 외벽 전체에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대형 크기로 출력해 감싸 시각적인 웅장함을 연출할 예정이며 서울시향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는 ‘빛을 담은 항일 유산’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국내 창작 뮤지컬 <영웅>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속 명곡을 무료로 듣는 야외음악회인 ‘8.15 서울 마이 소울’도 개최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역사가 말하는 교훈을 알 수 있었다. 과거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신념을 기억할 수 있었다. 이번 광복절,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80년 전 그날의 함성과 희망이 머물던 서울의 역사 현장을 함께 걸어보는 건 어떨까? 그곳에서 우리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전시도 서울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8월 9일 광복 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와 공연이 다채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노들섬에서는 라이브하우스 건물 외벽 전체에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대형 크기로 출력해 감싸 시각적인 웅장함을 연출할 예정이며 서울시향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는 ‘빛을 담은 항일 유산’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국내 창작 뮤지컬 <영웅>과 뮤지컬 <레미제라블> 속 명곡을 무료로 듣는 야외음악회인 ‘8.15 서울 마이 소울’도 개최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역사가 말하는 교훈을 알 수 있었다. 과거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신념을 기억할 수 있었다. 이번 광복절,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80년 전 그날의 함성과 희망이 머물던 서울의 역사 현장을 함께 걸어보는 건 어떨까? 그곳에서 우리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79-24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8월 14~16일 19:00까지 연장 운영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주차 : 승용차 10분당 300원
○ 누리집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8월 14~16일 19:00까지 연장 운영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무료
○ 주차 : 승용차 10분당 300원
○ 누리집
서대문형무소역사관
○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251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30~17:0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일반 3,000원, 청소년·군인(병사) 1,500원, 어린이 1,000원, 65세 이상·6세 이하·장애인·국가유공자 무료
○ 서대문형무소역사관포털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30~17:0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 일반 3,000원, 청소년·군인(병사) 1,500원, 어린이 1,000원, 65세 이상·6세 이하·장애인·국가유공자 무료
○ 서대문형무소역사관포털
서울의 표지석 위치
○ 통감관저 터 : 서울시 중구 퇴계로 26가길 6
○ 신흥대학 터 :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80-7
○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 서울시 중구 퇴계로26가길 6
○ 보성사 터 :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44 조계사 극락전 앞
○ 3.1만세운동 시위 터 :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846 영등포역 앞 바닥
○ 신흥대학 터 :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80-7
○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 서울시 중구 퇴계로26가길 6
○ 보성사 터 :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44 조계사 극락전 앞
○ 3.1만세운동 시위 터 : 서울시 영등포구 경인로 846 영등포역 앞 바닥
정동제일교회
효창공원 이봉창 의사 동상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177-18
○ 교통 :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1번 출구에서 691m
○ 교통 :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1번 출구에서 691m
백범김구기념관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임정로 26 (효창동 255)
○ 교통 :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관람시간 : 3~10월 10:00~18:00, 11~2월 10:00~17:00
○ 휴무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기타 관장이 정하는 날
○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관람시간 : 3~10월 10:00~18:00, 11~2월 10:00~17:00
○ 휴무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기타 관장이 정하는 날
○ 누리집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