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한강버스' 미리 타봄! '기동카' 적용될까?
발행일 2025.06.30. 14:31
9월 정식 운항 앞둔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7~8월 시민 체험 운항
서울 최초 수상버스인 ‘한강버스’를 타고 본 한강 풍경 ©김미정
한강 위를 달리는 새로운 대중교통수단, ‘한강버스’가 9월 정식 운항을 앞두고 있다. 시민기자단으로 참여해 여의도 선착장에서 마곡 선착장까지 한강버스를 직접 타보며 그 매력을 미리 만나봤다. 여의나루역에서 내려 여의도 선착장까지 도보로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가까운 접근성 덕분에 출퇴근 교통수단으로서의 가능성이 느껴졌다.
배에 오르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탁 트인 시야였다. 강 위에서 바라본 서울은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었다.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한강버스는 정체 없는 이동의 해방감을 선사했고, 시원한 바람과 고요한 물결은 일상 속 잠깐의 여행 같은 기분을 주었다. 시민들은 창밖을 바라보며 풍경을 사진에 담거나 조용히 강물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겼다.
한강버스는 총 7개 선착장을 오간다.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을 잇는 노선으로, 한강을 따라 총 31.5km 구간을 운항한다. 일반 요금 3,000원, 교통카드 환승 할인이 적용되고 기후동행카드 5,000원 추가 시 무한 탑승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 수상버스를 통해 교통 체증을 줄이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식 운행을 앞두고 시민 체험 운항을 시작한다. 시민체험단 시민 탑승 체험은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해 뚝섬을 거쳐 잠실 선착장까지 운항한다. 7~8월 매주 화·목·토요일에 진행되며, 무료로 운영된다. 탑승 체험 신청은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추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선착장마다 포토존이 설치되어 체험 후 사진을 남기거나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올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강버스는 단순한 수상 교통수단을 넘어 문화와 관광, 도시 일상의 새로운 축이 되려 한다. 버스킹 공연, 한강 페스티벌 등과의 연계를 통해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한강버스' 체험하세요! 24일부터 신청…무료 탑승 기회
한강은 서울의 자랑이자,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강이다.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온 이 수상버스가 편리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한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 이번 시민 체험 운항을 통해 한강버스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춰 시민의 대중교통 선택지를 넓히고, 새로운 도시 경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배에 오르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탁 트인 시야였다. 강 위에서 바라본 서울은 또 다른 매력을 품고 있었다. 물살을 가르며 나아가는 한강버스는 정체 없는 이동의 해방감을 선사했고, 시원한 바람과 고요한 물결은 일상 속 잠깐의 여행 같은 기분을 주었다. 시민들은 창밖을 바라보며 풍경을 사진에 담거나 조용히 강물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겼다.
한강버스는 총 7개 선착장을 오간다.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을 잇는 노선으로, 한강을 따라 총 31.5km 구간을 운항한다. 일반 요금 3,000원, 교통카드 환승 할인이 적용되고 기후동행카드 5,000원 추가 시 무한 탑승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 수상버스를 통해 교통 체증을 줄이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식 운행을 앞두고 시민 체험 운항을 시작한다. 시민체험단 시민 탑승 체험은 여의도 선착장에서 출발해 뚝섬을 거쳐 잠실 선착장까지 운항한다. 7~8월 매주 화·목·토요일에 진행되며, 무료로 운영된다. 탑승 체험 신청은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추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선착장마다 포토존이 설치되어 체험 후 사진을 남기거나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올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한강버스는 단순한 수상 교통수단을 넘어 문화와 관광, 도시 일상의 새로운 축이 되려 한다. 버스킹 공연, 한강 페스티벌 등과의 연계를 통해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한강버스' 체험하세요! 24일부터 신청…무료 탑승 기회
한강은 서울의 자랑이자,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강이다.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온 이 수상버스가 편리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한강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 이번 시민 체험 운항을 통해 한강버스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춰 시민의 대중교통 선택지를 넓히고, 새로운 도시 경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9월 정식 취항을 앞둔 서울시 한강버스가 7월부터 시민 체험 운항에 나선다. ©김미정

한강버스에서 바라본 여의도 풍경 ©김미정

한강버스에서 국회의사당이 바라다보인다. ©김미정

한강버스에서 본 여의도 열기구 ‘서울달’ ©김미정

서울의 교통과 관광, 한강의 새로운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한강버스 ©김미정

한강버스로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불과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김미정

한강버스에서 본 한강버스 마곡선착장 ©김미정

한강버스 실내 좌석과 선내 카페테리아 ©김미정

한강 뷰를 만끽할 수 있는 한강버스 파노라마 통창 ©김미정

한강버스가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김미정

한강버스 여의도 선착장 모습과 그 앞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 ©김미정

한강 위를 달리는 서울의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 ©김미정
한강버스
○ 운항개시 : 정식 운항 9월부터, 시범 운항 7~8월
○ 운항코스
- 일반(75분) :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 급행(54분) : 마곡↔여의도↔잠실
○ 한강버스 누리집
○ 운항코스
- 일반(75분) :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 급행(54분) : 마곡↔여의도↔잠실
○ 한강버스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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