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네! 서울런 대상 확대…교육사각지대 청소년 1천여 명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10.04. 15:55

수정일 2024.10.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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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돌봄청년, 건강장애학생, 가족쉼터 거주 아동·청소년 등 1,000여 명에게 ‘서울런’ 지원이 확대된다.
가족돌봄청년, 건강장애학생, 가족쉼터 거주 아동·청소년 등 1,000여 명에게 ‘서울런’ 지원이 확대된다.
‘서울런’이 지난 7월 가입 가능한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50%에서 60% 이하로 완화된 데 이어 올해 10월부터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거나 건강상 이유로 배움을 지속하기 어려운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1,000여 명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추가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료로 온라인 학습콘텐츠·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 사교육비 부담과 교육격차를 줄여주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서울시 거주 만 6세~24세 중 ▴중위소득 60% 이하 ▴법정 한부모 가족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족 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의 자녀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대상자 확대를 위해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관련 조례 개정으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에 확대된 서울런 지원 대상은 만 6세 이상, 만 24세 이하 ▴가족돌봄청년 ▴건강장애학생 ▴가족쉼터에 있는 아동·청소년과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관외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 문제를 가진 가족 구성원을 돌보고 있는 9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으로, 이 중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에 서울런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장애학생은 만성질환, 사고 등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 중 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원격수업 ‘꿀맛무지개교실’에 입교한 경우다.
서울런 공식 누리집에서 자격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울런 공식 누리집에서 자격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쉼터와 서울시가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관외에 위치해 혜택을 받지 못하던 아동·청소년들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서울런은 공식 누리집에서 자격 확인 후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24시간 학습지원센터(1533-0909), 카카오톡 챗봇상담(24시간) 또는 1:1상담(평일 오전 10시~ 오후 10시)으로 하면 된다.

가족돌봄청년은 서울시복지재단이 확인한 가족돌봄청년 중 중위소득 120%까지 서울런 가입 대상으로, 가입 후 소득을 판정할 수 있는 서류 3종(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 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서울시복지재단의 확인을 후 이용 가능하다.

그 외 가족쉼터, 시교육청 꿀맛무지개교실을 이용하는 건강장애학생과 시 관외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청소년은 기관장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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