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들썩들썩~ 멜로디 충만했던 노들섬 버스커페스티벌

시민기자 정향선

발행일 2024.08.26. 16:00

수정일 2024.08.26. 18:17

조회 1,763

지난 주말 한강 노들섬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바로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버스커페스티벌 2024'가 열렸기 때문이다.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노들섬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공연은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관련 기사] 이번 주말 한정! 공연 쏟아지는 노들섬 '버스커페스티벌'

특히 23일 저녁 ‘우리가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OST’를 주제로 개막을 알린 특별 공연은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토이스토리>, <인어공주> 등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애니메이션 OST들이 거리공연단의 연주으로 새롭게 해석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무대 연출은 관객들의 흥을 더욱 돋우었고, 어린 시절 함께했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은 추억을 공유하며 더욱 깊은 감동을 느꼈을 것이다.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은 버스킹 무대 공연 내내 관객들은 스마트폰을 꺼내 영상을 찍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4일, 25일 이어지는 ‘노들 버스킹’에서는 최신 K-팝 트렌드를 반영한 뉴진스의 'Hype Boy',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등의 커버 무대를 통해 젊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마치 아이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서울 곳곳에서 활동하는 38개의 공연팀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무대로 노들섬을 가득 채웠다. 잔디마당, 노들스퀘어, 노들서가 루프탑 등 노들섬 곳곳에서 펼쳐진 공연은 마치 작은 음악 축제 현장 같았다.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OST를 라이브로 들으니 감동이 더 컸어요.”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이렇게 소감을 전했다.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노들섬을 가득 채운 음악은 어느새 가을을 재촉하는 듯했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해질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을 기대해본다.
다양한 거리 예술가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 '서울버스커페스티벌2024' ©정향선
다양한 거리 예술가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 '서울버스커페스티벌2024' ©정향선
  • '서울버스커페스티벌2024'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노들섬에서 열렸다. ©정향선
    '서울버스커페스티벌2024'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노들섬에서 열렸다. ©정향선
  • 노들섬 입구에는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조각품이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정향선
    노들섬 입구에는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조각품이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정향선
  • '서울버스커페스티벌2024'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노들섬에서 열렸다. ©정향선
  • 노들섬 입구에는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조각품이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정향선
  • 백찬영 하모니카 연주자의 스토리가 있는 음악이 감동을 선사했다. ©정향선
    백찬영 하모니카 연주자의 스토리가 있는 음악이 감동을 선사했다. ©정향선
  • 가볍게만 생각했던 하모니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롭게 편곡된 명곡들의 연주를 선보였다. ©정향선
    가볍게만 생각했던 하모니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롭게 편곡된 명곡들의 연주를 선보였다. ©정향선
  • 백찬영 하모니카 연주자의 스토리가 있는 음악이 감동을 선사했다. ©정향선
  • 가볍게만 생각했던 하모니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롭게 편곡된 명곡들의 연주를 선보였다. ©정향선
  • 아름다운 소리의 조합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아코디언 연주팀 ©정향선
    아름다운 소리의 조합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아코디언 연주팀 ©정향선
  • 각기 다른 음색과 리듬을 엮어낸 아코디언 연주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정향선
    각기 다른 음색과 리듬을 엮어낸 아코디언 연주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정향선
  • 아름다운 소리의 조합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아코디언 연주팀 ©정향선
  • 각기 다른 음색과 리듬을 엮어낸 아코디언 연주는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정향선
  • 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통해 음악을 세상에 알린 싱어송라이터 장유경이다. ©정향선
    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통해 음악을 세상에 알린 싱어송라이터 장유경이다. ©정향선
  • 그녀의 음악은 깊은 울림을 주며,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특별한 여정으로 이어진다. ©정향선
    그녀의 음악은 깊은 울림을 주며,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특별한 여정으로 이어진다. ©정향선
  • 음악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피자를 들고 감상하는 관람객의 모습은 축제의 한 장면 같다. ©정향선
    음악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피자를 들고 감상하는 관람객의 모습은 축제의 한 장면 같다. ©정향선
  • 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통해 음악을 세상에 알린 싱어송라이터 장유경이다. ©정향선
  • 그녀의 음악은 깊은 울림을 주며,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특별한 여정으로 이어진다. ©정향선
  • 음악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피자를 들고 감상하는 관람객의 모습은 축제의 한 장면 같다. ©정향선
  • 좋은 노래는 단 두 마디만 들어도 그 매력을 알아챌 수 있다. ©정향선
    좋은 노래는 단 두 마디만 들어도 그 매력을 알아챌 수 있다. ©정향선
  • 싱어송라이터의 작품은 깊은 감성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정향선
    싱어송라이터의 작품은 깊은 감성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정향선
  • 좋은 노래는 단 두 마디만 들어도 그 매력을 알아챌 수 있다. ©정향선
  • 싱어송라이터의 작품은 깊은 감성과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정향선
  • 싱어송라이터 원셀러(한상인)는 자작곡과 광드럼(신광섭)의 리듬으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정향선
    싱어송라이터 원셀러(한상인)는 자작곡과 광드럼(신광섭)의 리듬으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정향선
  • 독창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정향선
    독창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정향선
  • 싱어송라이터 원셀러(한상인)는 자작곡과 광드럼(신광섭)의 리듬으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정향선
  • 독창적인 멜로디와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정향선
  • 노들서가 2층에 위치한 커피숍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특별한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 ©정향선
    노들서가 2층에 위치한 커피숍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특별한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 ©정향선
  • 노들서가 2층에 위치한 커피숍 옆에는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정향선
    노들서가 2층에 위치한 커피숍 옆에는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정향선
  • 노들서가 2층에 위치한 커피숍은 아늑한 분위기에서 특별한 커피와 다양한 음료를 제공한다. ©정향선
  • 노들서가 2층에 위치한 커피숍 옆에는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정향선
  • 시민들이 빈백과 편안한 의자에 앉아 독서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향선
    시민들이 빈백과 편안한 의자에 앉아 독서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향선
  • 노들서가 1층에는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정향선
    노들서가 1층에는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정향선
  • 나무 앞에 설치된 터치패드에 메시지를 입력하면 가지 끝에서 '종이잎'이 되어 출력된다. ©정향선
    나무 앞에 설치된 터치패드에 메시지를 입력하면 가지 끝에서 '종이잎'이 되어 출력된다. ©정향선
  • 노들서가 1층에는 빈백과 편안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다. ©정향선
    노들서가 1층에는 빈백과 편안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다. ©정향선
  • 시민들이 빈백과 편안한 의자에 앉아 독서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향선
  • 노들서가 1층에는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정향선
  • 나무 앞에 설치된 터치패드에 메시지를 입력하면 가지 끝에서 '종이잎'이 되어 출력된다. ©정향선
  • 노들서가 1층에는 빈백과 편안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다. ©정향선
전문 공예 및 디자인 작가들의 아트 상품을 소개하는 '어쩌다 마주친 공예' ©정향선
전문 공예 및 디자인 작가들의 아트 상품을 소개하는 '어쩌다 마주친 공예' ©정향선
노들서가 2층에서 금천에술공장,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상설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정향선
노들서가 2층에서 금천에술공장,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상설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정향선
빛과 선, 물성을 탐구하는 박유석 작가의 작품들 ©정향선
빛과 선, 물성을 탐구하는 박유석 작가의 작품들 ©정향선
노들섬 노들라운지에서 펼쳐지는 'Look at Me 청년 마음 전시' ©정향선
노들섬 노들라운지에서 펼쳐지는 'Look at Me 청년 마음 전시' ©정향선
수면 위에 은은히 빛나는 인공의 달은 도시 풍경에 낯선 유희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정향선
수면 위에 은은히 빛나는 인공의 달은 도시 풍경에 낯선 유희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정향선
노들섬의 야경은 일상의 번잡함을 잊게 하고 깊은 감동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정향선
노들섬의 야경은 일상의 번잡함을 잊게 하고 깊은 감동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정향선

2024 노들섬 '아트 스페이스_엣지'

◯ 기간 : 2024. 5.28~12.31.
◯ 장소 : 노들서가
◯ 운영시간 : 화~금요일 10:00~21:00, 주말 및 공휴일 10:00~22:00
◯ 휴무 :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누리집
◯ 문의 : 02-2232-8845

Look at ME 청년 마음 전시-랜덤 다이버시티 2024 : 더 레터

◯ 기간 : 2024. 8. 1~9. 29
◯ 장소 : 노들라운지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3:00~21:00
◯ 휴무 :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일부 체험 프로그램 네이버 사전 예약 및 유료
누리집
◯ ☞ 예약 바로가기
◯ 문의 : 02-737-7555

시민기자 정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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