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동행정원의 작품 <도심속의 보석(Urban Gem)>, 숲과 같은 경관을 표현하려 했다. ©문청야
- 밤이 되면 조명과 함께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리 안에 비밀스런 보석(이끼돌)이 있다. ©문청야
도심 속 산소탱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상설전시는 쭈욱~
발행일 2024.06.07. 10:05
시장에 갔더니 하우스에서 나온 산딸기와 오디가 입맛을 다시게 하고, 길가에는 버찌 열매가 새까맣게 떨어져 있다. 어느새 6월, 새로운 계절 앞에 잠시 멈춤 하고 싶다. 한 박자 쉬어가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 바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6월의 첫날 뚝섬한강공원을 찾았다. 박람회의 다양한 행사는 끝났지만, 정원의 상설전시는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이날은 '쉬엄쉬엄 한강3종 축제'가 열렸던 날이라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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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정원이자, 도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곳이었다. 이곳은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며, 푸르른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도시 속의 낙원 같은 느낌을 준다.
이번 정원박람회에서 다채로운 꽃과 나무들을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6월의 꽃 수국을 볼 수 있었고, 장미정원의 장미는 로맨틱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장미정원 앞 한강 변에서 흔들 그네를 타고 있는 부부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것 같았다. 편백숲으로 들어갔더니 맨발로 걷는 시민들이 보였다. 청량함이 온몸을 감싸는 편백숲은 산소탱크처럼 느껴졌다.
역대 최대 규모 부지(10,460㎡)에 마련된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외 정원작가를 비롯해 학생·시민·외국인, 기업·기관 등이 참여한 76개의 정원과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초청정원, 작가정원을 비롯해 학생·시민·기업동행정원, 기관참여정원, 글로벌정원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정원을 처음 접한 시민도 조성에 참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정원이 조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거나,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아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정원은 마음을 치유하고 영감을 주는 곳이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상설전시는 오는 10월 8일까지 이어진다. 폐막 전까지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다른 행사와도 연계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행사장 입구의 ‘해치 웰컴 가든’과 ‘서울 굿즈샵’ 역시 10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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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정원이자, 도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곳이었다. 이곳은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며, 푸르른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도시 속의 낙원 같은 느낌을 준다.
이번 정원박람회에서 다채로운 꽃과 나무들을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6월의 꽃 수국을 볼 수 있었고, 장미정원의 장미는 로맨틱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장미정원 앞 한강 변에서 흔들 그네를 타고 있는 부부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것 같았다. 편백숲으로 들어갔더니 맨발로 걷는 시민들이 보였다. 청량함이 온몸을 감싸는 편백숲은 산소탱크처럼 느껴졌다.
역대 최대 규모 부지(10,460㎡)에 마련된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외 정원작가를 비롯해 학생·시민·외국인, 기업·기관 등이 참여한 76개의 정원과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초청정원, 작가정원을 비롯해 학생·시민·기업동행정원, 기관참여정원, 글로벌정원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정원을 처음 접한 시민도 조성에 참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정원이 조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거나,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아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정원은 마음을 치유하고 영감을 주는 곳이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상설전시는 오는 10월 8일까지 이어진다. 폐막 전까지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다른 행사와도 연계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행사장 입구의 ‘해치 웰컴 가든’과 ‘서울 굿즈샵’ 역시 10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마음계절정원을 보며 감정을 살펴볼 수 있다. 기쁨·걱정, 즐거움·편안함, 사랑·외로움, 포근함·쓸쓸함 ©문청야
작품 <언제나 나, 너, 하늘을 봐요>. 사람이 해야 할 바를 고민하는 정원, 사계절, 주변의 존재와 함께 하면서도 충분히 아끼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거울을 통해 한순간을 담아보길 바란다. ©문청야
호미정원은 꽃을 심기 위해 땅을 일구는 모습을 떠올리며 디자인 되었다. 모스부호 표준표기법으로 패턴화한 시그널루버월을 통해 호미를 들고 정원 활동을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문청야
작품 <기억과의 동행>. 동행을 위해 필요한 두 요소는 동반자, 그리고 함께할 길이다. 인생의 동반자는 '기억'이다. 사람의 인생은 기억과의 동행이다. 정원에 나열된 반원통은 기억의 선을 의미하고, 갈라진 틈에서 올라오는 녹지의 식물들은 기억의 번짐을 의미한다. ©문청야
이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연결을 정원이 한다고 생각한다. 치유의 힘이 있는 정원 ©문청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지난달 20일까지 102만명이 다녀갔다. 역대 최단 기간 최대 방문 기록이다. ©문청야
작가정원의 작품 <뚝둑, 걸어보길>. 모래사장, 뗏목, 경마장 등 한강의 옛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정원이다. ©문청야
이 공간에 들어가면 지루함을 경험할 수 있다. 만약 이 공간에서 흩어져 있는 생각들을 차단한다면, 진정으로 단일 식물의 독특함을 감상할 수 있다. ©문청야
‘서울, 그린 바이브(Seoul, Green Vibe, 서울에서의 정원의 삶)’를 주제로, 부제는 ‘컬러풀 한강(Colorful Hangang, 색색가지 한강)’으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문청야
2024서울국제정원박람회 15팀, 46명이 참여한 글로벌정원 ©문청야
장미정원의 장미는 로맨틱한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문청야
장미정원 앞 한강 변에서 흔들 그네를 타고 있는 부부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것 같았다. ©문청야
청량함이 온몸을 감싸는 편백숲은 산소탱크처럼 느껴졌다. ©문청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기간 : 본행사 5월 16일~22일, 상설전시 5월 23일~10월 8일
○ 장소 :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427-1 뚝섬한강공원 일대
○ 교통 : 지하철 7호선 자양역 2번 출구
○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 장소 :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427-1 뚝섬한강공원 일대
○ 교통 : 지하철 7호선 자양역 2번 출구
○ 누리집
○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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