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마음껏 달려요! 마포대교 하부 '여의롤장' 개장

시민기자 노윤지

발행일 2024.04.24. 13:01

수정일 2024.04.24. 13:11

조회 546

지난 4월 20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는 운동 공간 '여의롤장'이 개장했다. ©노윤지
지난 4월 20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는 운동 공간 '여의롤장'이 개장했다. ©노윤지

공원이나 운동장 등 자유롭게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 예전에 경의선 숲길에서 자전거를 탔었는데 공원 내에서는 보행자를 위해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야 한다는 현수막을 봤다. 안타깝게도 자전거를 편하게 탈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지난 4월 20일, 자유롭고 안전하게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탈 수 있는 '여의롤장'이 개장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 [관련 기사] 여의롤장에 러닝축제까지…이번 주말 여의도가 들썩!
  • 여의롤장은 롤링존, 플레잉존, 휴게존 3개의 존으로 구분되어 있다. ©노윤지
    여의롤장은 롤링존, 플레잉존, 휴게존 3개의 존으로 구분되어 있다. ©노윤지
  • 마포대교 하부 교량의 유휴지를 활용해 여의롤장을 조성했다. ©노윤지
    마포대교 하부 교량의 유휴지를 활용해 여의롤장을 조성했다. ©노윤지
  • 여의롤장 롤링존의 안전 수칙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노윤지
    여의롤장 롤링존의 안전 수칙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노윤지
  • 여의롤장은 롤링존, 플레잉존, 휴게존 3개의 존으로 구분되어 있다. ©노윤지
  • 마포대교 하부 교량의 유휴지를 활용해 여의롤장을 조성했다. ©노윤지
  • 여의롤장 롤링존의 안전 수칙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노윤지

여의나루역 쪽 마포대교 하부에 위치하고 있는 여의롤장은 ▴‘롤링존(Rolling zone)’ ▴‘플레잉존(Playing zone)’ ▴‘휴게존’ 3개의 존으로 구분되어 있다.

롤링존은 자전거, 킥보드 등 8개(자전거, 밸런스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휠체어, 프레임 러닝,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의 바퀴 달린 기구를 이용하여 트랙 위를 달리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2가지 다른 난이도를 가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 롤링존은 초보 코스와 일반 코스로 나뉜다. ©노윤지
    롤링존은 초보 코스와 일반 코스로 나뉜다. ©노윤지
  • 여의롤장 내에 미팅존이 마련되어 있다. ©노윤지
    여의롤장 내에 미팅존이 마련되어 있다. ©노윤지
  • 여의롤장 내에 점핑존이 있어 마음껏 뛰놀 수 있다. ©노윤지
    여의롤장 내에 점핑존이 있어 마음껏 뛰놀 수 있다. ©노윤지
  • 낮고 높은 언덕이 있어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노윤지
    낮고 높은 언덕이 있어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노윤지
  •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노윤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노윤지
  • 롤링존은 초보 코스와 일반 코스로 나뉜다. ©노윤지
  • 여의롤장 내에 미팅존이 마련되어 있다. ©노윤지
  • 여의롤장 내에 점핑존이 있어 마음껏 뛰놀 수 있다. ©노윤지
  • 낮고 높은 언덕이 있어 즐겁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노윤지
  •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노윤지

롤링존은 30m의 초보 코스70m 일반 코스로 나뉜다. 숙련도에 따라 자유롭게 탈 수 있으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구와 주행 방향 등이 그래픽으로 표시되어 있다. 또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일반 펌프 트랙 너비를 1.2m보다 폭을 넓혀 2~2.5m 확보했으며 코너는 3.1~3.3m로 확정했다고 한다. 펌프 트랙은 울퉁불퉁한 도로를 통과하며 자전거 등을 탈 수 있는 도로를 말한다.
마포대교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비나 눈이 와도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노윤지
마포대교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비나 눈이 와도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노윤지
여의롤장은 별도 예약 없이 언제든 찾아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노윤지
여의롤장은 별도 예약 없이 언제든 찾아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노윤지

플레잉존은 가벼운 트레이닝과 점핑 등의 활동을 위한 다목적 운동 공간으로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서로 배려할 수 있도록 갖춰져 있다. 또한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러닝 크루가 달리기 전에 스트레칭할 수 있는 원형 공간, 가볍게 달리며 몸을 풀 수 있는 러닝트랙 등이 있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낮은 언덕, 점프 운동 등 바닥 그래픽도 마련되어 있다.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노윤지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노윤지

휴게존은 앉아서 휴식하며 운동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여의롤장의 상징인 거울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의롤장은 산악자전거(MTB) 파크 전문가 지미 램지(Jimmy Ramsey)가 현장 자문에 참여했으며 기획 단계부터 휠체어를 고려하여 설계한 것은 처음이다. 교량 하부 공간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서울 시민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윤지
스포츠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서울 시민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윤지

요즘 날씨가 좋아 아이와 함께 자전거나 스케이트를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닌다. 아직 초보 단계라서 안전한 장소를 찾고 있는데 서울 시내에서 편하게 탈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 아쉽긴 하다. 최근 개장한 마포대교 여의롤장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한강 근처에 운동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안전하게 운동하거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는데 교량 아래의 유휴지 공간을 잘 활용해 멋지게 꾸며서 시민들이 많이 찾아올 듯하다. 

여의롤장

○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하부
○ 교통 :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에서 460m
○ 이용방법 :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 

시민기자 노윤지

익숙하지만 새로운, 서울시의 여러 방면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여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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