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매한 영화 티켓을 출력할 수 있는 무인발권기 Ⓒ박은영
- 예매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티켓박스와 팝콘과 음료를 살 수 있는 스낵바 Ⓒ박은영
- 상영 1관이 있는 지하 1층 Ⓒ박은영
가성비 갑!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최신 영화 '파묘' 관람을~
발행일 2024.03.22. 13:08
개봉영화를 7,000원에 볼 수 있는 가성비 갑, 아리랑시네센터 Ⓒ박은영
흥행 돌풍을 몰고 있는 영화 <파묘>를 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입구로 들어서자, 팝콘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얼마 전 이곳에서 독립영화 <추락의 해부>를 봤다. 독립영화를 상영하면서 최근 개봉작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지만, 이곳은 달랐다. 그것도 무려 7,000원이다. 더구나 조조영화는 4,000원에 볼 수 있다니, 영화요금에서 빈티지 감성이 차올랐다. 커피가 5,000원, 짜장면이 7,000원 하는 시대, 한 편 가격에 두 편을 선사하는 감동적인 극장은 바로 성북구에 위치한 '아리랑시네센터'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1162번 버스를 타고 아리랑시네센터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극장 앞이다. 아리랑시네센터 입구로 향하자 관람을 끝낸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리랑시네센터는 3개의 상영관을 운영한다. 1관이 있는 지하 1층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 개봉영화 포토존과 아이들을 위한 정글짐, 독서 공간 등이 있어 영화 상영시간까지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1162번 버스를 타고 아리랑시네센터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극장 앞이다. 아리랑시네센터 입구로 향하자 관람을 끝낸 사람들로 북적인다. 아리랑시네센터는 3개의 상영관을 운영한다. 1관이 있는 지하 1층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 개봉영화 포토존과 아이들을 위한 정글짐, 독서 공간 등이 있어 영화 상영시간까지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2관이 있는 1층 입구엔 여성 안심 택배 보관함도 보인다. 내부로 들어서니 바로 자그마한 티켓박스와 스낵바가 나온다. 영화의 흥행의 체감은 여기서도 느낄 수 있었다. <파묘>가 상영되는 2관으로 들어서자 아이들을 위한 쿠션도 준비돼 있다. 생각보다 쾌적하고 넓어 기분이 셀레기 시작했다. 층간의 높이와 거리도 넉넉해 의자에 무릎이 닿거나 앞 사람의 머리에 스크린이 안 보일 걱정은 없었다.
아리랑시네센터에는 구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공간이 많았다. 마을방송 스튜디오가 있는 2층에서는 성북구 주민들이 직접 영상, 라디오, 영화, 신문, 잡지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언젠가 이곳에서 지역 미디어의 신기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아리랑시네센터의 독보적인 공간, 3층의 아리랑인디웨이브는 한국영화산업의 상영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지정 운영된다.
아리랑시네센터에는 구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공간이 많았다. 마을방송 스튜디오가 있는 2층에서는 성북구 주민들이 직접 영상, 라디오, 영화, 신문, 잡지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언젠가 이곳에서 지역 미디어의 신기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아리랑시네센터의 독보적인 공간, 3층의 아리랑인디웨이브는 한국영화산업의 상영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지정 운영된다.
한쪽 벽면을 책으로 채운 ‘공유서가’로 분위기는 더 고급스럽고 아늑하다. 공유서가는 성북구 주민들이 자신의 소장도서를 아리랑시네센터에 방문한 다른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책의 주인이 자신의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건네고 싶은 글귀도 적혀있어 책을 읽고 함께 나누며 공유할 수 있다.
4층은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멀티미디어실, 1인미디어실과 녹음실, 편집실 등이 있다.
4층은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멀티미디어실, 1인미디어실과 녹음실, 편집실 등이 있다.
영화관 바로 옆 건물에 있는 아리랑도서관도 둘러봤다. 2004년 성북구 구립도서관으로 문을 연 아리랑도서관은 2012년 성북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으며 새롭게 단장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2024를 그리다'는 주제로 작은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청년들의 고민 38가지를 엿볼 수도 있었고, 주제 전시 챌린지도 진행 중이었다. 아울러, 이제는 보기 드문 DVD를 대여해 주는 코너도 보였다.
지하 1층부터 총 3층까지 운영하는 아리랑도서관은 전 층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 커버와 무소음 마우스를 대여해 주기도 했다. 또, 1층에는 3D프린터도 있어 도서관을 여는 시간이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평일 낮이었음에도 아이와 함께 찾은 엄마, 어르신과 공부하는 청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었다. 정보에 따르면 오전 11시만 돼도 거의 전 층의 좌석이 90%는 찬다고 한다. 2층에는 내부와 더불어 복도의 바 좌석이 있었고, 별도의 독서대가 비치돼 있다. 아울러 3층에는 공유카페가 있어 음식을 섭취할 수도 있다.
지하 1층부터 총 3층까지 운영하는 아리랑도서관은 전 층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 커버와 무소음 마우스를 대여해 주기도 했다. 또, 1층에는 3D프린터도 있어 도서관을 여는 시간이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평일 낮이었음에도 아이와 함께 찾은 엄마, 어르신과 공부하는 청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었다. 정보에 따르면 오전 11시만 돼도 거의 전 층의 좌석이 90%는 찬다고 한다. 2층에는 내부와 더불어 복도의 바 좌석이 있었고, 별도의 독서대가 비치돼 있다. 아울러 3층에는 공유카페가 있어 음식을 섭취할 수도 있다.
도서관에는 일단 많은 책이 눈에 뜨인다. ‘행복한 육아’와 ‘치매증상에 대한 도서’와 ‘영화음악에 관한 도서’들을 별도로 전시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65세 이상이나 장애인 등 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태블릿 대여 서비스와 장애인, 만 70세 이상 경로자, 출산 전후 3개월간 임산부, 다문화 가정에는 책을 집 앞까지 배달해 주고 수거해 가는 도서 무료 배달 서비스도 있다. 성북구는 더 많은 구민들이 편리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이어가고 있었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성북구의 중추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2004년 5월 4일 개관했다. 자치구 최초 공공영화관을 만들고, 아리랑도서관, 아리랑미디어센터를 조성해 영화와 독서, 이 바람직한 조합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주말 가격 인상 없고, 영화 시작 후 10분 동안의 광고시간 역시 없어 더 특별하다.
버스 1162번과 2115번이 바로 앞에서 하차하며, 자차 이용 시 5분 거리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 요금은 5분마다 150원으로 영화 관람 시에는 3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7,000원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다!
버스 1162번과 2115번이 바로 앞에서 하차하며, 자차 이용 시 5분 거리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 요금은 5분마다 150원으로 영화 관람 시에는 3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7,000원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다!
아리랑시네센터
○ 위치 :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82
○ 누리집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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