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MLB 월드투어' 코앞…고척돔 '꽃단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3.12. 15:57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3월 20일~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시범경기로, 17일에는 ‘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12시),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시) 경기가 펼쳐지고, 18일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G 트윈스’(12시),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19시)가 맞붙는다.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요
○ 경기팀 :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개막전 포함 정규시즌 2경기)
※ 시범경기 : 3.17(일)~3.18(월) 더블헤더로 진행(12:00, 19:00)
○ 주최/주관 : MLB(Major League Baseball)
○ 중계 : (미국) ESPN 미 전역 생중계, (한국) 쿠팡플레이, (일본) NHK, TV아사히
우선 경기 기간 중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야구팬과 시민들이 경기장과 주변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시와 시설공단은 행사 주최측인 MLB를 비롯해 구로구청·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밀착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 안전관리, 인파관리, 응급구조 지원 등 관람객 안전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안전대책회의, 현장점검 등을 지난 1월부터 수차례 실시했다.
행사주최측인 MLB에서는 경기일정 중 일반적인 프로야구 안전요원의 3배 이상인 총 400여명을 경기장 내외부에 투입해 현장질서 유지 등 전방위적인 관람객 안전확보에 나선다. 만일 사태에 대비해 관람객 전원 본인 확인과 보안 검색도 강화한다.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외야매표소 앞에 의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경기장 내·외 주요지점에 구급차 4대 배치·대기 및 구급차가 통행할 수 있는 비상통로도 구축한다.
또한, 서울시와 구로구, 경찰 등 유관기관은 인력 150여명을 추가 투입해 주최측(MLB) 현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고척스카이돔 내부에 현장지휘소를 마련해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도 가동한다.
당일 경기장 주변에서 MLB의 지식재산권(상표권, 저작권, 초상권 등) 침해 위조상품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특허청이 지하철역과 경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판매행위 특별단속과 계도활동도 실시한다.
‘잔디·조명’ 글로벌 수준으로 전면 교체, 락커룸 개선 등 최상의 경기 컨디션 제공
서울시는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개장 9년 차에 접어든 고척스카이돔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우선, MLB 야구장 그라운드 키퍼(Ground Keeper)와 협업해 구장 인조잔디 전체(11,493㎡)를 글로벌 수준의 충격흡수율(G-max)과 평탄도 등을 반영해 전면적으로 교체했다. 색상도 단색에서 투톤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꿨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가능한 LED컬러조명(56등)도 신설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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