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이면도로도 차도 수준으로 신속하게! 서울시 제설대책 가동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11.20. 14:23
시는 이 기간 중 겨울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적설량에 따라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 대설경보 발령)로 단계를 구분해 대응한다.
보도‧이면도로 제설 대폭 강화…인력·수작업 → 기계식 제설로 대폭 전환
이에 시는 기존 인력‧수작업 제설 방식에서 맞춤형 장비를 투입한 ‘기계식 제설’로 전환한다. 보도·이면도로 제설장비 300여대를 추가 도입해 총 500여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차도 제설효과↑ 고강도 고무삽날, 도로열선 등 자동제설장비 확대
도로파손의 우려가 적으면서 제설효과가 탁월한 ‘고강도 고무삽날’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설차량에 설치해 운영한다. 주요 간선도로 제설차량 383대 전량에 고강도 고무삽날을 장착해 2단계 대설주의보 이상의 제설작업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경사로, 응달진 곳 등 제설취약구간에는 초기 제설효과가 높은 도로열선, 염수분사장치를 확대 설치해 총 844개소의 ‘자동제설장비’를 운영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제설작업의 신속·연속성 강화 위해 이동식 전진기지 추가 설치
누구나 필요할 때 제설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설함에는 3~4kg의 ‘소포장 제설제’를 확대 보급한다. 제설함은 고갯길, 고지대 등 제설 취약지역에 설치돼 있는데, 제설제 1포당 25~30kg으로 운반 및 적재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소포장 경량화된 제설제를 확대 보급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총 1만 4,000여 개의 제설함이 설치돼 있으며, 제설함의 위치는 ‘서울안전누리’(재난대비시설 > 재해시설물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간선도로 17개 구간 34㎞ 교통통제, 대중교통 수송대책도 마련
대설특보(주의보·경보) 발령에 대비한 대중교통 수송대책도 마련해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시간대에 집중배차하고, 막차시간은 2단계 대설주의보에는 30분, 3단계 대설경보에는 최대 1시간까지 연장한다. 시내버스는 노선별 특성 및 도로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예기치 못한 폭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보도와 골목길 등 일상생활 공간에 대한 제설도 꼼꼼히 챙겨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도 내 집, 내 점포 앞에 눈은 쓸어주시고, 대설특보가 발령될 때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제설 차량 운행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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