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내 친구 로봇! 로봇이 배달하고 순찰하는 세상, 지금 눈앞에
발행일 2023.11.21. 13:45
물론 이에 따른 배달 로봇 운행안전인증제가 신설되고, 실외 이동 로봇의 보험 가입 등도 의무화 되었지만, 실외 이동 로봇 시대가 열린 만큼, 사업 확장 기대에 부푼 업계 반응은 뜨겁다. 더 가까워진 로봇과의 공존이 과연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던 차, 이를 톺아 볼 수 있는 축제가 있어 다녀왔다.
로봇이 안내하고, 사회 보고, 춤까지! '강남 로봇플러스 페스티벌'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각각의 부스에 업체 주력 상품을 전시하고, 호기심을 갖고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자사 제품 설명을 해줬는데, 이들 업체 중 기자에게 가장 와 닿았던 건 아무래도 실생활에서 가장 자주 보게 될 배송 로봇이었다.
이미 지난 6월 건국대 서울 캠퍼스 운행과 함께 론칭한 배달 플랫폼 '뉴비오더'의 경우 서비스 시행 첫 달 대비 250% 이상 높은 성장세를 기록해, 배달 로봇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줬다. 이외에도 강남구청 민원 안내 로봇과 코엑스 내 실내 배달 로봇도 KT와의 업무 협약으로 생활 속 로봇 서비스 실증을 이어가고 있다.
로봇과 더 친해지길 바라~ 로봇과학관, 웨어러블 로봇 체험관도 기대
강남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로봇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 및 시행했다. 로봇 산업 저변 확대 및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런 행보가 일반 시민들에겐 의외로 느껴질 순 있지만, 사실 강남구는 2020년 11월에 문을 연 강남 ICT·로봇 리빙랩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로봇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수서동 730번지 유휴 부지 내 강남 로봇 테스트 필드도 조성하고 있는데, 이중 1,800여 평의 로봇 앵커 시설 3개 동이 금년 말 준공 예정이다.
복지와 공공 안전 부분에 적용된 기술 사례를 보여주는 것으로, 현재 강남구에서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건립하고 있는 수서동 730번지 로봇플러스 실증지원센터와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로봇 친화 교육 및 로봇 실증 사업 등과 앞으로 건립 예정인 강남로봇과학관(가칭), 유수의 로봇 기업과 함께 약자를 위한 웨어러블 로봇 체험관 운영, 순찰 로봇 도입 등 시민과 사회를 위해 계획된 로봇 사업들이 착착 실현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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