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도 안전도 두 배 커졌다! 석촌호수에 뿌려진 빛의 향연
발행일 2023.11.06. 16:18
해마다 봄이 되면, 석촌호수에 화려한 '벚꽃'의 향연이 펼쳐진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서울, 아니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놀이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잠실역과 연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형 쇼핑몰과 호텔,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멋진 놀이동산과 수려한 호수의 풍경은 사실 1년 내내 즐겨도 지루함이 없을 듯하다. 이런 석촌호수는 봄과 여름에 가장 즐기기 좋은 곳인 건 분명하지만 최근 가을과 겨울도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열리는 '석촌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이하 루미나리에)'는 최근 완연한 석촌호수의 가을, 그리고 다가올 겨울을 대변해주고 있는 멋진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석촌호수 '동호'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축제는 '빛으로 이어지는 마음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시민 곁을 찾았다. 동호의 산책로 거의 대부분을 빛으로 장식해 두어 어느 방향에서도 지루하지 않은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서 '루미나리에'라는 뜻은, 조명(전구)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치장하는 축제를 말하는데, 이번 송파구의 루미나리에 축제는 올해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 흔히 '빛의 예술' 혹은 '빛의 조각'으로 표현되며 매우 수준 높고 고급스러운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루미나리에는 16세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왕가의 행차를 기념하기 위한 장식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부천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루미나리에 축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메인 루미나리에 출입구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루미나리에 출입구와 빛 터널, 다양한 경관조명과 포토존, 그리고 미디어아트들을 즐길 수 있다. 10월 27일에는 개막식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통문화 콘셉트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석촌호수에서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송파구는 이번 축제를 운영하며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루미나리에 축제가 열리는 석촌호수 외에도 방이동, 신천동 맛집골목, 잠실역 일대의 4곳을 과밀지역으로 선정하고 실시간 CCTV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다. 석촌호수 산책로에도 시민들이 직접 현재의 밀집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송파경찰서 및 송파소방서와 협업하여 더욱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10월 27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열리는 '석촌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이하 루미나리에)'는 최근 완연한 석촌호수의 가을, 그리고 다가올 겨울을 대변해주고 있는 멋진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석촌호수 '동호'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이번 축제는 '빛으로 이어지는 마음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시민 곁을 찾았다. 동호의 산책로 거의 대부분을 빛으로 장식해 두어 어느 방향에서도 지루하지 않은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서 '루미나리에'라는 뜻은, 조명(전구)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치장하는 축제를 말하는데, 이번 송파구의 루미나리에 축제는 올해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 흔히 '빛의 예술' 혹은 '빛의 조각'으로 표현되며 매우 수준 높고 고급스러운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루미나리에는 16세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왕가의 행차를 기념하기 위한 장식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부천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루미나리에 축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메인 루미나리에 출입구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루미나리에 출입구와 빛 터널, 다양한 경관조명과 포토존, 그리고 미디어아트들을 즐길 수 있다. 10월 27일에는 개막식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통문화 콘셉트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석촌호수에서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송파구는 이번 축제를 운영하며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루미나리에 축제가 열리는 석촌호수 외에도 방이동, 신천동 맛집골목, 잠실역 일대의 4곳을 과밀지역으로 선정하고 실시간 CCTV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다. 석촌호수 산책로에도 시민들이 직접 현재의 밀집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송파경찰서 및 송파소방서와 협업하여 더욱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2024년 2월까지 석촌호수의 야경을 책임질 '루미나리에'가 개최되고 있다. ⓒ임중빈
'루미나리에'라는 뜻은, 조명(전구)을 이용하여 조형물과 건축물을 형상화하는 기법이라고 한다. ⓒ임중빈
이번 축제는 '빛으로 이어지는 마음과 마음'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임중빈
지난 10월 27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지속되는 이번 축제는 작년 호응에 힘입어 올해 1개월 더 연장해 운영된다고 한다. ⓒ임중빈
지난해보다 더 크고 화려한 조형물들이 많이 배치됐다. ⓒ임중빈
이번 축제를 통해 석촌호수 동호의 산책로에도 예쁜 조명이 설치되어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고 있다. ⓒ임중빈
호수, 산책로, 동호와 서호를 연결하는 지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예쁜 조명을 관찰할 수 있다. ⓒ임중빈
석촌호수 동호의 입구에 있는 메인 루미나리에 출입구가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임중빈
송파구청,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가 협업하고 있는 예상 '과밀지역' 모니터링 시스템 ⓒ임중빈
'루미나리에'라는 기법은 16세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왕가의 행차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기법이라고 한다. ⓒ임중빈
우리나라에서는 부천시가 지난 2003년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부천상동호수공원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한다. ⓒ임중빈
석촌호수 동호 대부분의 산책로가 예쁜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는 모습 ⓒ임중빈
어느 방향으로 호수를 산책해도 이번 축제의 멋진 모습을 얼마든지 감상할 수 있다. ⓒ임중빈
마치 어느 유럽의 왕궁에 들어온 듯한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느낌이 돋보인다. ⓒ임중빈
루미나리에가 '터널'의 형식으로 설치되어 있어 각 조형물이 중첩되는 느낌이 꽤나 매력적인 구조로 느껴진다. ⓒ임중빈
호수 중앙에 설치된 이색적인 조형물은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와 협업하였으며, 브랜드의 상징인 '세르펜티라이트'가 주인공이다. ⓒ임중빈
축제 기간 내 송파관광정보센터 인근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임중빈
지난 11월 1일 '송파산대놀이 달빛공연'이 펼쳐졌던 모습으로 석촌호수를 찾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중빈
석촌호수 동호와 서호를 연결하고 있는 '잠실호수교' 인근은 언제나 예쁜 조명으로 빛나고 있다. ⓒ임중빈
잠실호수교 아래의 예쁜 미디어아트와, 서호를 유유히 유람하고 있는 문보트가 같이 찍힌 모습 ⓒ임중빈
이번 석촌호수의 루미나리에 축제는 평소처럼 석촌호수의 동호와 서호를 산책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임중빈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 위치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 운영기간 : 10월 27일 ~ 2024년 2월 29일까지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2-2147-2110
○ 운영기간 : 10월 27일 ~ 2024년 2월 29일까지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2-214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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