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이 따로 없네! 백사장·선베드 깔린 '해변쉼터' 어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8.14. 15:47

수정일 2023.11.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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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여의도·양화 한강공원에 ‘해변쉼터’가 조성됐다.
잠실·여의도·양화 한강공원에 ‘해변쉼터’가 조성됐다.
발을 간질이는 모래와 파라솔, 선베드에서 구경하는 아름다운 경치... 어느 바닷가의 풍경 같지만, 한강변의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잠실·여의도·양화 한강공원 모래사장에 ‘해변쉼터’를 조성했습니다. 도심에서도 해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9월 10일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강의 모래사장이 ‘해변쉼터’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모래사장이 조성돼있는 잠실·여의도·양화 한강공원에서 ‘해변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률이 저조했던 공간에 여가 기능을 가미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해변쉼터는 8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로 이용료는 무료다.
해변쉼터는 9월 10일까지 개방하며,  이용시간은 11:00~22:00이다.
해변쉼터는 9월 10일까지 개방하며, 이용시간은 11:00~22:00이다.

잠실의 경우 5,300㎡ 규모의 비치발리볼장에 ‘해변쉼터’가 조성됐다. 시민들이 누워서 여유롭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선베드 40개와 파라솔 20개를 놓고, 간이그늘막도 세웠다. 규모가 커서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더울 때 시원하게 씻을 수 있도록 샤워실과 탈의실도 설치했다.

8월 24일부터 4일동안 ‘2023 서울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대회’가 개최돼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 현장까지 생생히 즐기며, 관전 재미까지 챙겨갈 수 있다.
잠실 해변쉼터 위치도
잠실 해변쉼터 위치도

여의도와 양화에는 기존 일광욕장을 정비해 ‘해변쉼터’를 마련했다. 여의도에는 113톤의 모래를 새롭게 깔았고 선베드 6개와 파라솔 3개를 놓았다. 양화에는 선베드 10개와 파라솔 5개를 설치했다.

서울시는 ‘해변쉼터’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모래 소독을 실시했다. 모래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는 반려동물 출입, 취사 행위는 제한할 계획이다. 타인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텐트, 그늘막 등 개인용품 설치도 자제하여야 한다.

아울러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샤워실과 탈의실을 수시 점검한다. 특히 현장에 관리인을 배치해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시간을 축소 운영하거나 해변쉼터 이용 자제를 안내할 계획이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여의도 해변쉼터 위치도
여의도 해변쉼터 위치도
양화 해변쉼터 위치도
양화 해변쉼터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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