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닿는 곳마다 '핫플'! '합마르뜨' 완벽 데이트 코스

발행일 2023.06.20. 10:08

수정일 2023.11.09. 15:41

[우리동네 숨은 명소] 데이트 코스편- 요즘 뜨는 '핫플' 마포구 합마르뜨

마포구 ‘합마르뜨’ 골목에는 걷는 내내 연신 카메라에 담고 싶은 감각적인 가게가 많다. ⓒ김현지

'힙'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선호하는 MZ세대는 어디서 놀까? 북적이는 큰길을 벗어나 골목길 매력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모여 2009년 이태원 '경리단길'을 시작해 망원동 ‘망리단길’, 연남동 ‘연리단길’, 송파동 ‘송리단길’ 등을 서울시 핫 플레이스로 띄웠다. 이제 그 발걸음들이 고즈넉한 주택가에서 감성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마포구 ‘합마르뜨’(합정동과 몽마르트의 합성어로 순교자 언덕, ‘양화진 절두산순교성지’를 뜻함) 골목을 향해 간다.

이곳의 무엇이 그토록 끌리게 했을까? 밤에는 와인바와 독립 상점의 노란 불빛이, 낮에는 노후상가를 리모델링한 이색 가게가 눈길을 끌기 때문일까. 창작 부심 가득한 크리에이터 타운과 출판사, 갤러리가 있는 문화 공간이어서일까, 아니면 펍의 매혹 때문일까?

이를 직접 알아보기 위해 합정동 로컬 커뮤니티 공간인 '로컬바이브 합정'과 '앵커스토어'(특정 상권 대표, anchor store) 몇 곳을 중심으로 '합마르뜨 골목 여행'을 다녀왔다.

'로컬바이브 합정'은 쉼과 이벤트가 함께 하는 공간으로, 전시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김현지

'크리에이터의 작업실' 전시. 공간 끝에 만화책장과 앉아서 쉴 수 있는 빈백이 놓여 있다. ⓒ김현지

로컬 커뮤니티 공간, '로컬바이브 합정'

합정역 7번 출구에서 성지길을 따라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로컬바이브 합정’은 굿즈샵처럼 각종 생활용품과 패션잡화가 예쁘게 진열돼 있었다. ‘크리에이터의 작업실’과 '나만의 티셔츠, 에코백'을 제작해 볼 수 있는 코너, 만화책장이 있는 ‘쉼터’, 영수증 위에 내가 원하는 문구 도장을 찍을 수 있는 ‘나다움 자판기’ 등 흥미를 끄는 체험 공간이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는 크리에이터가 어떻게 작업하고, 휴식하는지를 가까이에서 보며 관람객 또한 크리에이터처럼 책장에 꽂힌 만화책을 뽑아서 빈백에 앉아 보거나 쉴 수도 있다.

크리에이터 낼나 판다 지아의 작업실 풍경 ⓒ김현지

‘나다움 자판기’에서는 나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영수증 형식으로 출력할 수 있다. ⓒ김현지

합마르뜨 상권 안에서 5,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가져오면 원하는 그림을 티셔츠, 에코백에 프린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골목 여행객의 발걸음을 머물게 한다. 평소 좋아하는 영화 <레옹>의 어린 킬러 마틸다 일러스트를 티셔츠에 프린팅하는 체험을 해봤는데 친구와 커플티를 만들어 입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단, 그림이 티셔츠에 프린팅 되어 바로 나올 때는 티셔츠 프린팅 기계의 열기가 남아 있어 뜨거우니 몸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기자도 로컬바이브 합정에서 티셔츠 프린팅 제작 이벤트에 참여했다. ⓒ김현지

크리에이터 '낼나'의 <합마르뜨 크리에이터의 작업실> 체험 전시는 6월 18일에 끝났지만, ‘로컬바이브 합정’은 서울시의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로컬 플랫폼 공간으로써 다시 새로운 콘셉트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상권별 브랜드를 보여주는 쇼룸이 되기도 하고, 원데이 클래스와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도 있는 이곳은 앞으로도 모두에게 열린 팝업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니 행사 일정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

개성 강한 매장이 가득, 합마르뜨 골목길

합마르뜨 성지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골목 사이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한 가게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체 풍경은 분명히 주택가인데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세련된 감성으로 버무려져 존재감을 뿜어내는 가게가 쉼없이 나타나 뭔가에 홀린 듯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합정역 7번 출구 ‘합마르뜨’ 골목을 따라 걸어보니, 개성 강한 상점을 만날 수 있다. ⓒ김현지

합정동은 홍대의 들뜬 에너지의 분위기와 사뭇 다르게, 조용한 주택가 골목길을 걸으면서 차분하게 창작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여백의 미’를 간직한 곳이었다. 자신의 것을 추구하는 크리에이터와 작은 브랜드들의 모임이 고상한 창작촌 같이도 보였다. 곳곳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감성을 음미하면서 걷는 재미가 쏠쏠했다.

예술문화 감성 가득한 이곳에 갤러리가 빠질 수 없다. 합마르뜨의 화룡점정처럼 약간의 경사진 오르막을 올라가면 회색 벽돌을 두른 ‘갤러리 초이’가 주황색 조명을 켜고 관람객을 기다린다.

'갤러리 초이'는 2층으로 이뤄진 미술품 전시 공간이다. ⓒ김현지

'갤러리 초이'의 입구를 장식한 박진화 작가의 작품 <관계의 열두 방향> ⓒ김현지

합마르뜨 먹거리의 앵커스토어 ‘라틀리에 파사주', '파스텔 커피웍스', '멕시코 식당'은 장인들의 땀과 자부심, 새로움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데이트 코스이자 가족과, 지인과 꼭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되고 있다.

편안한 분위기의 프렌치 레스토랑 '라틀리에 파사주'

'라뜰리에 파사주(L'Atelier Passage)'는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성지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주택가 중간에 자리해 더 따뜻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는데, 대기업 PL상품개발 PM을 지내고 프랑스 국립 요리학교를 졸업한 파사주 이병곤 대표는 누구나 편하게 음식과 와인을 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공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라뜰리에 파사주는 편안하게 프랑스 요리를 접할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파리에서 유학할 때, 유독 좋아했던 레스토랑이 주택 사이에 있었는데, 근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찾던 곳이었습니다. 라뜰리에 파사주도 그렇게 편안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변곤 대표의 말을 들으면서 가게 창문을 자세히 보니, '블루리본 서베이(국내 맛집 가이드북)'의 '블루리본'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다섯 개가 붙어 있었다. 블루리본 세 개만 되어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점으로 평가하는데, 블루리본 다섯 개면 언제 가도 안정적인 맛을 볼 수 있는 식당이라는 말이다.

캐주얼한 프렌치 레스토랑 '라뜰리에 파사주'의 이병곤 대표 ⓒ김현지

라뜰리에 파사주의 ‘프렌치 어니언 수프’는 8시간을 신경 써서 만든다고 한다. 이처럼 장인 정신이 투철한 프랑스 음식점이 창작자가 많은 합정동에 있다는 점이 묘한 시너지를 낸다. 라뜰리에 파사주에서 식사를 하고, ‘파스텔커피웍스’에서 커피 한잔 하는 것이 추천 데이트 코스라고 한다.

라뜰리에 파사주의 대표 메뉴 ‘프렌치 어니언 수프’는 8시간을 신경 써서 만든다고 한다. ⓒ김현지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 ‘파사주’ 내부 전경 ⓒ김현지

오후 4시에 문 닫는 카페 '파스텔커피웍스'

다음으로 찾은 로스팅 카페 ‘파스텔커피웍스(pastelcoffeeworks)’는 문을 닫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오후 4시면 문을 닫는다는데, 그만큼 커피에 자신 있는 것일까. 가게 마감 시간을 모르고 방문했다가 당황했지만 “커피 맛만큼은 자신 있다”며 해맑게 웃는 파스텔커피웍스 장현우 대표의 미소에 아쉬웠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렸다.

파스텔커피웍스는 장현우 대표가 2011년 합정동에서 13평 남짓한 가게로 시작한 로스팅 전문 카페로,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다. “생두 수확 시즌에 나오는 모든 샘플을 검사하고, 전 세계 커피 산지에서 가장 신선한 제철 원두를 소개한다”는 그는 “로스팅 전문가, 바리스타 등 커피의 각 분야 전문가가 모인 로스팅 카페”라고 파스텔커피웍스를 소개했다.

커피 전문점 '파스텔커피웍스' 장현우 대표 ⓒ김현지

'파스텔커피웍스' 내부 모습 ⓒ김현지

장현우 대표의 말처럼 파스텔커피웍스에서는 전 세계의 커피 산지와의 다이렉트 트레이드(direct trade, 직접 무역)와 커피 옥션 참여를 통해 시즌별 제철 원두를 로스팅한다. 또한, 전국 200여 커피전문점에 원두를 공급하며, 합정 로스터리와 쇼룸에서 향기로운 맛의 절정을 경험토록 제공한다.

각종 원두 제품도 구매가 가능한데, 평소 커피 향을 즐기는 지인에게 선물하기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파스텔커피웍스는 커피 애호가들과 유명 커피 유튜버들 사이에서 ‘꿀맛’ 나는 커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고 하니 필자도 꼭 한 번은 맛 보리라 다짐해 본다.

'파스텔커피웍스'에서는 집에서도 신선한 제철 원두를 즐길 수 있도록 포장 판매도 하고 있다. ⓒ김현지

'파스텔커피웍스'에서는 집에서도 제철 원두를 즐길 수 있도록 포장 판매도 하고 있다. ⓒ김현지

'치미창가' 맛집 '멕시코식당'

“올해 7월 9호선 선유도역 근처에 멕시코식당 3호점을 오픈합니다(웃음).” 멕시코식당 1호점의 차승훈 대표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평일 오후 5시 반이 되기도 전에 식당은 다국적 손님으로 이미 만석인 걸 보니, 앞으로 4호점, 5호점도 빠르게 생길 것 같다.

평일 오후 5시가 지날 무렵, 멕시코식당 1호점은 다국적 손님으로 이미 만석이었다. ⓒ김현지

“다른 건 몰라도 ‘치미창가’ 만큼은 꼭 기억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차승훈 대표의 자부심만큼 멕시코식당의 ‘치미창가’는 워낙 유명해 유명 여행 유튜버들도 이곳의 치미창가를 극찬한 바 있고, 평소 맛집을 좋아하는 여행 유튜버인 필자도 2년 전 방문했던 콘텐츠를 게시한 적이 있다. 치미창가는 토르티야에 소고기인 칠리콘까르네와 치즈를 넣고 기름에 튀긴 멕시코식당 대표 메뉴로, 스페셜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적당히 새콤달콤한 맛이 속재료를 씹을 때 입속에서 조화를 이루어 더욱 별미다.

멕시코 전통 음식 '엔칠라다', '치미창가', '코코프라이'즈, '치뽈레뽀요치킨'(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김현지

치미창가 다음으로 유명한 ‘엔칠라다’는 밥, 고기, 치즈를 토르티야에 감싼 뒤, 특제 소스를 부어 먹는 매콤한 멕시코식 오므라이스로, 함께 나오는 할라페뇨를 넣어 먹으니 느끼함을 잡아줘 궁합이 잘 맞았다. 손이 멈추지 않고 갔던 바삭한 감자튀김 ‘코코프라이즈’와 치폴레소스, 나초 치즈, 순살치킨으로 만든 ‘치뽈레뽀요치킨’의 맛도 상당해 다음에는 통후추 치킨인 ‘멕시칸블랙페퍼치킨’도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하게 했다.

멕시코식당의 미션은 ‘신선한 재료를 정직하게 만든 멕시코 음식을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차승훈 대표는 “특히 이곳의 ‘토마토 살사 핫소스’를 어느 음식과도 어울리는 특제 소스로 만들어 모든 사람이 맛있다고 느끼도록 노력하고 있죠.” 라고 소신을 전했다.

멕시코식당 1호점을 지나 3분 정도 걸어가니, 멕시코다이너 멕시코식당 2호점이 나왔다. 정다운 멕시코 가정식이 나올 것 같은 1호점의 정감 어린 분위기와는 달리 2호점은 붉은 벽돌의 외관이 모던해 보이고 내부는 주홍색 조명과 원색 가구의 조화가 감각적이며 아늑했다. 인테리어를 감상하고 있을 때, '치미창가', '엔칠라다', '치뽈레뽀요치킨', '코코프라이즈' 등의 음식이 빠르게 나와 시선을 빼앗았다.

아늑한 분위기의 멕시코다이너 멕시코식당 2호점 내부 ⓒ김현지

예술 감성과 주택가의 친근함이 함께하는 '합마르뜨'

합정역 교차로에 있는 합마르뜨는 교통이 편리하고, 홍대의 예술적인 분위기와 망원동의 주택가 분위기가 어우러져 ‘힙’한 느낌을 준다.

마포구 지역경제과 이수라 지역경제팀장은 ‘합마르뜨 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발표 당시, “거점 지역으로 양화진 절두산순교성지, 양화진 순교자기념관, 당인리화력발전소 등을 정했는데, 특히 방치되다 현재 ‘마포샛빛문화숲’으로 활용 중인 당인리화력발전소를 개조해 2000년 개관한 영국 런던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처럼 2024년도 말에 문화창작발전소로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컬브랜드 지정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합마르뜨 상권이 창작자와 소비자의 독창적인 분위기들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유입된 이곳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에 많은 기대가 되었다.

합마르뜨 상권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소개하고 있는 마포구 지역경제과 이수라 지역경제팀장 ⓒ김현지

올해도 ‘합마르뜨’ 앵커스토어 모집 예정

합마르뜨 앵커스토어는 ‘갤러리초이’, ‘라뜰리에 파사주’, ‘파스텔커피웍스’, ‘멕시코식당’ 외에도, 책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플랫폼 역할을 하는 ‘비플랫폼’, 크래프트비어 양조장이자 펍인 ‘서울 브루어리’, 이탈리아 정통 레스토랑 ‘몰토베네’, 균형을 중시하는 햄버거 브랜드 ‘라치즈 하우스’ 등이 있다. 올해 7월쯤에도 합마르뜨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합마르뜨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앵커스토어를 더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지역과 문화 자원과 연계해 로컬브랜드를 지속해 배출하는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육성한다. 이는 소상공인 삶의 터전이자, 특색을 갖춘 골목상권을 지역 자원과 창의적 소상공인과 연계 육성함으로써 골목상권의 브랜드로 정립 강화하는 사업이다. ☞ [관련 기사] 양재천길·합마르뜨…골목상권 5곳 로컬브랜드로 키운다

또한, 주민과 소비자가 머물고 싶은 상권, 나아가 서울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육성을 목표로 하기에 지역 앵커스토어로 선정되면, 얼어붙은 경제 속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워 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마포구 합마르뜨뿐만 아니라 ▴영등포구 선유로운, ▴중구 장춘단길, ▴구로구 오류버들, ▴서초구 양재길 등 다섯 곳을 중심으로 서울시는 2024년까지 체계적인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합마르뜨 골목에 가면 보물찾기 하듯 매력 있는 매장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 ⓒ김현지

이번 주말, 합마르뜨로 놀러 오세요~

합정역 7번 출구에서 시작하는 합마르뜨 골목 여행은, 한적한 주택가에 독립서점, 갤러리, 맛집, 카페가 어우러져 어느 것 하나 모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점이 좋았다. 홍대의 '힙'함과 친근한 망원동 주택가의 재밌는 시너지를 내는 합마르뜨 골목 구석구석을 여행해 보니 이색적인 경험을 애호하는 MZ세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운치 있는 공간이자, 고즈넉함 속에 지역 크리에이터들의 예술혼을 담은 훈훈한 공간이었다.

이번 주말을 어디서 보낼지 고민이라면, 로컬 맛집과 이색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예술촌 마포구 합마르뜨를 자신 있게 추천한다. 오는 주말에 필자도 친구와 함께 다시 찾을 계획으로, 평일 한적함 속에 감각적인 풍경을 선사했던 합마르뜨의 주말 공기는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감에 심장이 뛴다.

“이번 주말에 뭐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더 고민하지 마시고 맛과 멋이 하나된 문화예술촌 ‘합마르뜨’로 오세요~”

합마르뜨 골목 정보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6길 22(6호선 합정역 7번 출구에서 시작)
※ 상권 : 합정역, 성산중학교, 절두산순교성지
※ 문화 역사 지원 : 양화진역사공원, 당인리 화력발전소, 디자인출판산업지구, 갤러리

합마르뜨 크리에이터의 작업실

○ 위치 :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 3안길 25, 2층 ‘로컬바이브 합정’
○ 교통 :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7번 출구, 도보 8분
○ 기간 : 2023. 5. 19.~6. 18. 13:00~20:00 (월, 화요일 휴무)
○ 문의 : 02-2174-4734(서울신용보증재단 마포지점), 02-3153-8574(마포구청 경제진흥과)

라뜰리에 파사주(L'Atelier Passage)

○ 위치 : 서울 마포구 성지5길 8
○ 운영시간 : 매일 11:30 ~ 22:00(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21:00 라스트오더)
○ 문의 : 0507-1367-8995

파스텔커피웍스(pastelcoffeeworks) 본점

○ 위치 : 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38
○ 운영시간 : 평일 08:00 - 16:00, 주말 10:00 - 18:00
○ 문의 : 02-322-7549

멕시코식당

○ 위치 : 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23
○ 운영시간 : 매일 11:30 - 22:30 (15:00 - 16:00 브레이크타임 / 21:30 라스트오더)
○ 문의 : 0507-1391-3668

멕시코다이너 멕시코식당2호점

○ 위치 : 위치: 서울 마포구 토정로3안길 33 1층 멕시코다이너(합정역 7번 출구에서555m)
○ 문의 : 전화: 0507-1344-5490

시민기자 김현지

시민에게 편익한 서울시 현장 정보를 생생하게 전하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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