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절반 넘었다…전국 최초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4.25. 16:11

수정일 2023.05.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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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7개 시·도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2.4%를 달성했다.
서울시가 17개 시‧도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2.4%를 달성했다.

서울시가 지난 한 해동안 국공립어린이집 48곳을 신규 개원하며 17개 시‧도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2.4%를 달성했다.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어린이집이 차지하는 시설비율도 40.1%로 타 시·도 평균의 2.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3월 현재 서울의 국공립어린이집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31곳이 운영 중이다, 전체 보육아동 14만 8,091명 중 7만 7,611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연도별 국공립어린이집 현황
연도별 국공립어린이집 현황

시는 보육아동 감소 추세를 감안하여 신축을 통한 확충사업은 지양하고, 기존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 등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공보육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영유아 부모가 선호하는 국공립어린이집 시설비율을 늘리고, 지역간 균형있는 확충을 위해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공립어린이집 시설비율을 늘리고,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국공립어린이집 시설비율을 늘리고,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내 기존 관리동 어린이집이나 민간·가정어린이집 전환 등을 통한 확충 방안을 중점 추진한다.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관리동 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에는 리모델링 및 기자재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민간·가정에서 전환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기존 운영자의 운영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기존 공동주택 내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 전환을 신청할 경우 아파트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공동시설 개선 비용 또는 장기충당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면 보육실, 조리실 등 전체적인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이 마련되고, 무엇보다 보육교직원들의 인건비가 호봉제로 지원되므로 보육서비스 품질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새로 마련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다.
신설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새로 마련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다.

신설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새로 마련된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영유아의 신체 및 정서 발달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조성한다.

서울시는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S-돌봄 어린이집 맞춤환경 디자인(서울디자인재단 개발)’을 적용하고, 어린이집 면적도 법적 기준인 영유아 1인당 4.29㎡ 보다 넓은 7㎡를 권장하여 최적의 보육환경을 마련한다.

또, 국공립어린이집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민간에서 전환한 국공립과 신규 국공립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만의 자체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영아보육컨설팅’, ‘셀프컨설팅’, ‘안심보육회계컨설팅’을 지원한다.

누리집 : 서울시보육포털
☞우리동네 어린이집 찾아보기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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